• 블로그 주도적인 삶.

    본래 나는 블로그에 글쓰는것을 좋아했었다.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는 사실상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자유도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갈수록 거기다 쓰는 글에는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회사에 입사하고나서는 더 그랬다. 브런치는 스타트업 관련되서 글을 썼었는데 이젠 스타트업을 하지 않는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려고 해도 그렇게 하자니 회사에 집중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이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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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periential Futurist, 실험주의적 미래주의

    학교 과제를 수행하다가 Speculative Everything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온갖 종류의 특이한 연구 내지는 아웃풋을 내는 사람들의 결과를 모아둔 책이었다.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미래연구라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미래는 결정지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종류로든 탄생될 수 있다. 그래서 디자인이라는 것이 이 책을 지은 Dunn & Raby 교수는 이를 speculative하는 툴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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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 과거의 글을 보며.

    Retrospective. 아마도 주말의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일 것이다.  기말고사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간 좋아하는 후배들과 술한잔도 하고, 끌로이와 맛있는 스시집에서 초밥과 생선회도 먹고, 다시 회사로 복귀해서 계절학기를 들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모자른다는 생각에 계절학기를 접었고, 교수님도 한분 만나서 종강파티까지 하고 오랜만에 올해 초 GRE를 같이 하던 동생들도 만나고, 트랜스포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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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택한 나의 길.

     약간, 요즘에는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확실히 학점을 15학점밖에 안들으니 개개 과목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기분이다. 물론 덕분에 다음학기는 아주 어려워 질듯이 보이지만. 그래도 지난학기에 여러모로 잘못된 공부방법(벼락치기)을 선택했던 것에 비하면 꽤나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엊그제부터 학교 과목 중 “수치해석” 과목을 공부하면서, 이 과목이 3D를 기반으로 하는다양한 게임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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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대한 깊은 단상

     어떠한 루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내 블로그의 트래픽은 고정 방문자보다는 비정적인 방문자가 많을 것 같다. 생각보다 이곳에서 700여개의 글을 쓰면서 크게는 두 부류의 글로 나뉘는데 하나는 삶에 대한 나의 단상과 다른 하나는 타인을 위한 도움의 글이다.  참으로 나는 묵묵히 꾸준히 블로그를 하는 것 같다. 이곳에서 타이핑하는 나의 글은 어떠한 나의 욕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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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나를 흥분시키는 일은 무엇인가?  최근 나는 너무나도 깊게 나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곤 한다. 뭔가 글로벌한 CEO가 되고 싶고, 예술적인 사람도 되고 싶고, 오픈소스를 다루는 멋진 프로그래머가 되고싶고 정말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나는 꿈이 너무나도 많다.  그렇게 꿈이 많은데 이 꿈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것인가, 이에 대해 솔직히 답이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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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을 생각하다.

    문득, 최근 여러 자기개발서를 보다가 생각난게 있다. 과연 내 꿈은 무엇인가?  분명 나는 이 블로그 뿐만 아니라 나의 노트, 책 등을 통해 수 없이 나의 미래를 고민하곤 하였다. 그리고 분명 나는 꿈에 대해서 어느정도 구체화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지가 않다. 내 미래를 어떻게 딱 한 줄로 정의할 수 있을까?  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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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 위해 눈 앞의 것을 포기하지는 말자.

    20살, 한때 나는 소위 “찌질이” 라는 부류의 존재는 아니었지만, 130kg의 거구를 가지고 해골티와 밀리터리 카고바지를 즐겨 입으며 두세번은 탈색한 머리에 온갖 메탈로 도배하고 어케저케 구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날나리를 지향하면서도 내 나름대로의 개성을 살리면서 또한 낭만을 꿈꾸며 그러면서 또 현실속에서 충실히 살아가고자 하는 그런 한 대학생이었다.무수히 많은 이성들이 나를 외면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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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대한 불확실

    무한한 가능성과 무한의 불확실성 (2005) – 김문정 김문정 인간은 어떠한 일이든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고는 하지만,  동시에 일정한 틀 속에서 허우적대고 떨어질 수 있는, 방황할 수 있는 무한의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는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갖추어진 사회의 틀 속에서  ‘나’를 만들어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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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이냐 웹이냐. 어느 프로그래머의 고민

    회사를 다닌지 1년이 넘으면서 군바리라는 편견 때문에 시달리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영역도 구축하고 편의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나의 미래에 대한 루트를 찾는 일련의 활동을 이리 저리 하다가 이것 저것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모 대기업 게임업계에 다니는 동생을 만났다. 다른 병특 친구들은 훈련소에서 전자/전기 쪽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사실 IT와는 연관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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