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싸이월드와 네티즌..

얼마전, 우리 학교 동문 네크워크에서 선후배 동기들이 감상하라고 회사에서 동영상을 하나 찍었다.
회사에서 10여분간 촬영한 것인데, 싸이월드 UCC를 활용하고 주소를 알기 위해서는 싸이월드 광장 이라는 곳에 게시를 해야 하여 거기다 게시를 하고 주소를 퍼왔다.

일단 동영상은 아래와 같다.


보면 별거 아닌 동영상이지만, 이 동영상이 다음과 같이 싸이월드 광장이라는 곳에 게시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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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이룬 락커의 꿈? 사실 어제 직원들과 간단히 술자리를 하고 한 직원의 집에서 싸이월드 방명록을 보다가 우연히 봤는데 평소 10명남짓한 방문자를 기록했던 내 싸이에 방문자가 200명이 넘는 것이었다.  이건 뭐지 해서 보니깐 내가 올린 동영상이 추천 동영상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뭐 올라와서 기분은 좋았지만, 문제는 악플들… 터틀맨 죽음과 대체 내가 무슨 관계이지? 해서 보니깐 저 위의 내 동영상 장면이 우는 것 같다고, 우는 연애인인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걸 내가 유도한 것인가? 이건 싸이월드 관리자의 잘못이다.. 허나 잘못없는 내가 지금 악플 댓글에 정말 크게 시달리고 있다..

(http://video.cyworld.com/bbs/videoView.asp?ItemNum=20080402152518139380 참조)


광장에 올렸기 때문에 싸이월드에서 이렇게 하는것에 대해 뭐 할말은 없다만.. 상당한 악플들이, 정말 나란 연관도 없는 내용들이 나를 괴롭힌다…
내참 이렇게 유명세 탄다는 것도 꼭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크게 느낀다. 한번 이렇게 되고 나면 알 수 있다…

에휴, 쨋든 웹이라는 게 사람 마음은 모르고 컨텐츠를 활용하면 역효과를 제대로 발휘하는 것 같다.. 무섭다 웹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