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탑클라우드 + 티파니 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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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클라우드 /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2가 3-4번지 종로타워 33층

전화

02-2198-3300

설명

종로타워빌딩 33층에 자리잡고 있는 탑클라우드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끌로이와 2000일 기념으로 간 그곳.

33층에 있는, 종로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그곳.

2주일 전에 예약을 하니 뷔페는 창가쪽 만석이고, 프랜치만 자리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프랜치로.

식전 세팅. 

와인 샘플링인가 뭔가 해서 39,000 에 각 코스에 맞는 와인을 글래스로 준다.

저쪽이 청와대와 삼청동 부근인듯.

확실히 이부근에서 이만큼 높은 건물은 없어보인다.

에피타이저. 새우랑 뭐더라…

7시로 예약했는데 아직 해가 안져서 분위기가 영.. 그냥 밝다.

그래도 확실히 전망이나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여성분을 우측에, 남자는 좌측에 앉으면 안성맞춤.

사진에 빵이 보이는데, 끌로이가 엄청 좋아했다.

다먹으면 계속 리필해 주니 좀 굶고 와도 괜찮을 듯 하다.

오늘의 메인 스테이크~!

흠 사실 나는 맛을 잘 몰라서, 그냥 MEDIUM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부드럽고 괜찮다.

특히 저 양파와 겨자 소스에 버물려 먹으니깐 꽤 괜찮더라..

신난 메튜장

신났음.

사실 신난 이유는 반지를 샀기 때문 

이것이 바로 내가 구입했던 반지.

티파니 음 모델명이 음.. 끌로이꺼는…

이건 내꺼. 실버 반지다. 30.. 18호로 구매했다.

이건 끌로이꺼. 저걸아 좀 다르게 뭐더라 핑크골드? 그것과 실버링. 걍 100 넘는다.

같은 1837 라인이기 때문에 커플링 인정

뭐 이렇게 인정하는건가.. 브랜드의 컬렉션을 맞추는게 커플링인가보다. 아니, 디자인인가..?

그냥 사실 가서 보기에 딱 봐도 끌로이한테 이쁘길레 샀다. 워낙 끌로이가 내가 의견을 안물어보고 골라준건 쉽게 질리는 타입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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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라우드와 티파니, 아 이 환상적인 매칭.

사실 이전까지 티파니의 티짜도 몰랐던 나이다. 그저 비싸다는 것만 알았을 뿐.

근데 사실 나도 색을 좀 아는 사람으로써, 저렇게 에매랄드 색상에 흰색 리본 얹히면 정말

하..

정말 환상의 색채와 디자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사실 티파니의 톤은 내가 디자인 할 때 자주 쓰는 톤이긴 한데..

약간 걱정인건, 한 50년 후면 저 색체의 인기도 시들시들 해질텐데,

그때까진 잘 가겠지..?

박스가 참 이뻤다. 리본도.

근데 이걸 순식간에 묶는 점원 손길도 참 신기;

안에있는 저 주머니.

악세사리 넣고 다니기엔 좋을듯.. 나야 뭐 악세사리가 별로 없지만;

커플링 착용 샷

반짝반짝 으리으리 하다!!

음 근데 내 손은 매우 시커멓군..

이렇게 하루는 마무리 되어가고..

디저트가 나왔다. 둘다 아이스크림 같다.

확실히 야경은 아주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다.

아마 야경은 뷔페쪽이 더 좋을 듯 하다.

Top Cloud 정식 88,900원인가..

위에서 말한 와인 어쩌구까지 해서 약 20만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돈 정보를 상세히 쓰는 것은 분명히 나같이 뭔가 이벤트를 위해 블로그 조사를 하는 남자들은 분명히 금액부터 확인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남자들, 제발 맛집갔다 와서 블로그좀 했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잘 안하지만.. 요즘 맛집 블로그 보면 도통 여성 기준이라 솔직히 말해 얻는 정보가 정말 많지가 않다..

2000일간 물론 끌로이한테 배운것은 많지만,

남자로써 기본 매너는 아무래도 빠른 “예약”과 금액적인 부분을 미리 해결하고 가는 것이 아닐까.

물론 참고로 저 금액 다 내가낸건 아님 ^^;

행복하면서도 즐거우면서도

살짝 피곤하기도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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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티파니 가서 다이아 가격을 알아보니 5부는 기본 800부터 시작. 몇개 골라본 것은 2900~4900 까지 가더라. 이 말도 안되는 다이아 가격. 차라리 저돈 아껴서 결혼식에 더 투자를 하겠다.. 정말 티파니 같은 브랜드는 정말 그 조세 과정이 정밀하고도 특이한 것일까.. 살짝 의심이 되면서도 열심히 공부나+돈 많이 벌어야지 하는 정말 현실적이면서 살짝 암울한 생각을 하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