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술에 대한 작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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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Framework (내가 접했던 언어와 framework)

프로그램 세계에는 수 많은 언어들이 있다. 내가 처음 프로그래밍을 하던 98년에도 베이직이나 c, 포트란, 코볼, 기계어, 어셈블리어 등의 언어가 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정말 언어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존재한다.

언어의 시대를 넘어 요즘은 표준화와 프레임워크의 시대이다. 정말 자바를 접하면서 이 framework라는게 그렇게 많은 줄을 누가 알았을 까. 또한, eclipse툴을 사용하면서 그 수 많은 언어들을 이 이클립스라는 오픈 툴 안에서 plug-in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는 것을 보면 Visual Studio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 툴이 된다.

사수가 바뀔 수도 있다. 회사에서. 자바를 배우고 싶어하다 보니, 회사에서 특별 대우를 해준 것이다. 아니, 사실 나의 실력에 대한 강한 어필의 결과랄까나.. “병특이고, 배우는 입장이니 열심히는 하되 배울 수 있도록 해달라. ” 이게 나의 공식적인 입장이었다. 그리고, 이제 실력있는 사수 아래서 배울 수 있게 된다. 물론, 사수가 둘이나 되는 상황이 일단 발생한 것이지만 말이다.


어차피 신입때 major-skill을 바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이것 저것 배우면서 내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트랜드를 확실히 알아야 하고 아웃소싱 업체에 있는 만큼 어떤 기술을 배워야 내가 단순 coder가 아닌 개발자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그것이 신입인 지금 입장에서의 해답이랄까.

그리고 나는 UI프로그래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자바쪽에서 UI개발은 모두 Flash로 개발한다고 한다. 즉, 이젠 디자이너 단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이다. 그럼 개발자는..?
자바를 접하면서 나는 눈이 너무나도 높아진 것 같다. ASP나 PHP는 OOP를 지원 안한다고 그냥 믿는다. 물론, Class를 지원하긴 하지만 그게 무슨 OOP인가.. 참 아이러니 하다.
하지만, 자바를 접해서 좋은 점도 많이 있다. 어차피 C#이나 자바나 그게 그거 아니겠는가. OOP개념은 비스무리 하고.. 아니, C++과 자바가 비슷하다 해야 더 말이 되련지.. 어쨌든, 큰 뭉탱구리인 자바에서 창작물을 내놓기는 그렇게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는다. 다만, 어떤 것이 나의 기술이 되련지는 좀더 두고 봐야지 알 것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 공부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 “자바”라는 일단의 기본 기술을 정한 이상, 자바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고로 내가 일하는 회사는 아웃소싱 회사인데, 이곳에서 알선해주는 사람 중 c#(ASP.NET)의 수요는 자바와 비교하면 월등히 많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 그래, 사실 자바를 접하려면 정말이지 이클립스 세팅이나 환경설정이 c#이 속한 Visual Studio보단 확실히 어려우니깐 말이다. 그래도, 그게 블루오션이라는 것 아니겠는가!?

어차피 나는 초보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나의 핵심 기술을 익혀가고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이제는 새로운 사수가 말했던 Core개발자 / 코더 / 모바일 개발자 / 웹개발자 …. 이렇게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는 자바 기술 중 내게 맞고 내가 하고자 하는 길을 선택하는 길만 남았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