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개인 프로젝트
가장 크게는 회사일과 유라임 두가지가 물려있다. 둘 다 2년 이상 밀려있는 프로젝트. 물론 학교를 다녔다는 핑계는 있지만..
최근에서야 조금씩 Coursera의 Scala 강의가 끝나가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스칼라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2월 내내 scala강의만 듣다 보니 정체된 프로젝트에 대해서이다. Google Cloud를 쓰기로 한 것은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Akka+Play를 통해 개발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적잖게 들어간다.
회사 사장님의 편의로 학교를 다니면서 천천히 그룹웨어를 만들라는 편의를 받았지만, 졸업 이후 지금까지 진전이 없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크게 욕심을 바라지는 말고 일단은 빨리 PaaS를 써서 개발해야 겠다. 약간은 그래도 이해하고 있는 Google App Engine을 사용해서(어차피 구조는 Spring과 비슷하니) 전반적인 면을 설계하고, Auto Scaling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대를 바래야겠다.
스칼라 공부는 이제 오늘까지만 강의를 들으면 끝날 것 같고.. 약간의 정리는 마틴 오더스키가 정리한 코딩 문서를 보고 정리하고, 중요 개념에 대해서만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공부는 집에서 조금씩 천천히 하기로 하고, 일을 하면서는 빠르게 그룹웨어를 개발하며 전체적인 감을 잡아야 한다. 정말 이 떨어진 웹개발에 대한 감이란 참.. 다시금 스프링을 공부할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개발의 틀로 복귀해야 하는 일. 그것이 회사나, 나를 위해서도 지금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하루하루 개발일지를 써야한다.
Data Science / Cloud 공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스칼라부터 시작해서 Play Framework, Akka에 대해. 일단 코세라 강의를 끝내고 Distributed and Cloud Computing 정독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그간 사놓은 책들. 서버사이드 아키텍처나 Data Visualization, Machine Learning 및 서버 인프라에 관한 책들을 차근차근 보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정리해야 한다.
자기관리
10시취침 5시기상은 어느정도 지키고 있고, 빅북에 나온 운동법대로 그래도 꾸준히 2개월째 운동을 했다. 어느정도 루틴을 외울정도로.. 몸은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지만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 아직도 90의 몸무게 한계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식습관을 분석해봤을 때, 가장 큰 원인은 ‘술’이다. 집에서도 막걸리나 맥주를 가족들과 반주로 즐겨 마셨고, 1주일에도 하루 정도는 정말 술을 와장창 먹었다. 당장 엊그제만 해도 많이 먹었고 2주전에도 많이 먹었다.
술은 참 좋은(?) 살찌는 수단이다. 결국 나는 금주 없이는 다이어트도 없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가 그렇게나 내게 크게 칼로리로 작용한다. 물론 스트레스가 더 큰 원인이겠지만.. 허겁지겁 먹는 식습관도 문제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올해들어 치킨을 한번도 먹지 않았다. 그런 것처럼, 이제는 술도 끊을때가 되었다. 최소한 내가 자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까지는 말이다. 스트레스만 받았다 하면 술을 찾고 먹으니, 그것은 확실히 잘못된 습관이다. 스스로 자제력을 키우지 않으면 자칫 알콜중독자들이 행하는 행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우선은 술을 끊고, 전처럼 하루 2끼만 먹으면서 거기다 한끼정도는 또 샐러드를 먹어야겠다. 또한 운동은 시간날때마다 꾸준히 하고, 최대한 많이 걸어다녀야 한다. 이 또한 하루하루 정리해서 일지를 쓰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