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치판단 기준은 무엇입니까?

가치판단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지난 몇일간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몸을 망치고 동시에 주변 사람의 걱정을 샀습니다.


잘 하면서도 가끔 이렇게 삐뚤어지는 것에 대해서 깊은 고찰을 통해 알아본 결과, 이유인 즉..


무언가를 판단할 때, 유혹에 넘어가는 것에 있어서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한길로만 나아가는 사람에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저사람은 매번 한결같아. 자기가 아닌 것은 저사람한테 아닌 것이지. 참 냉정하다 해야 할까나.”


반면에 항상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사람은 왜 맨날 이것도 조금했다, 저것도 조금했다가 그러지? 귀가 얇아서 맨날 왔다 갔다.. 정말 줏대가 없다니깐.”


 


그럼 전자와 후자의 차이점은? 위의 글에서도 보이지만 자신만의 판단 기준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왜 판단기준이 중요하느냐? 그것은 이 세상이야말로 유혹의 천국이어서 그런 것입니다. 방패가 없으면 날아오는 창을 막을 수 있을까요? 판단 기준이란 결국 날아오는 유혹에서 우리를 보호해 줄 방패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생각을 통해 실천하게 됩니다. 반사 신경이라는 것도 머리속에서 판단을 통해 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것은 100% 아니다”라는 것은 아니라고 금방 판단하겠지만,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고 귀가 솔깃한 내용을 들었을 때, 우리는 쉽게 꼬임에 넘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판단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세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은 우리가 모든 유혹의 부분에 있어서 그만의 방패를 만들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술은 건강을 해쳐. 그리고, 나는 술만먹으면 감기가 걸려. 술을 먹지 말아야지.” 라는 판단기준을 정했을 때, 갑작스래 흡연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그럼 또 고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유사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오늘 생각한 10개 판단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의 가치판단 기준]


– 이 기준은 나의 인생의 어떤 선택에 있어서도 무조건 대조를 해 보는 사명서 이다.


1. 모든 기준에 있어서 가장 상위에 있는 것은 “건강” 이다. 나를 사랑해야 한다. : 건강과 신체
2. 머리를 위해 건전한 생각과 맑은 정신을 갖는다. : 맑은정신과 마음
3. 폭 넓은 지식을 갖춘다. 매사 책과 함께하고 공부를 놓지 않는다. : 지식과 교양
4. 스트레스는 폭식,흡연,음주 등으로 풀지 않는다. 서정적인 피아노 혹은 음악을 즐기도록 한다. : 억제
5.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한번쯤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중독을 불러일으킨다. : 금욕
6. 어른의 말을 명심하되, 위의 판단 기준에서 벗어나는 얘기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예의와 판단력
7. 매사 정돈되고 차분한 주변환경을 갖추고 깔끔하고 세련된 외모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 안정화
8. 당장 해보고 싶다고 나의 모든 일을 버려두고 행하지 않는다. : 일의 우선순위
9. 모든 것은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긍정


그 어떤것을 하던지 간에 나의 미래를 생각해보고 실천하라. : 미래지향적 마인드


 


 


내가 지켜나갈 수 있는 것들, 그리고 판단기준의 우선에 설 수 있는 것들. 그런것을 이런식으로 키워드화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일전에 엔서니 라빈슨의 “네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라는 책에서 나왔었죠.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 그리고 우선순위에 따라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


 


우리에겐 그것이 필요합니다. 매 순간 당황하며 살 필요 없습니다. 확실하게 성립된 판단기준, 즉 가치관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이를 막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