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갑자기 당황스럽게도 텍스트 큐브 1.8.3 의 알파 버전? 이 공개되었길래 설치를 했더니 아니 이건 뭐, 스킨이 날라가 버렸다. 기존에 업그레이드는 아주 그냥 잘 되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설치를 했건만, 믿었던 나만 바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갑자기 열받은 나는 다시 한번 텍스트 큐브를 버리려고 시도하려 했다. 마침 얼마 전 친구의 도움으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았고 거기에 둥지를 트려고 했다. 티스토리 역시 TTML로 되어 있으니 데이터 이전이 수월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문제는 티스토리로 옮기니깐 갑자기 사라지는 방문자 수… 0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아 내가 블로그 하는 이유가 참 단순하게도 방문자 수 때문에 하는 건데, 절대 내 방문자 수를 초기화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카페 24에서 지원하는 DB백업 및 파일 백업 서비스를 통해 어케저케 복구를 했고, 어쨌든 블로그는 버전 업을 하긴 했다. 뭔가 상당히 찜찜하긴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텍큐만한 블로그 서비스 본 적이 없고, 토트나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형 텍큐 등 많은 서비스를 사용해 봤지만 역시 설치형이 최고다. 물론, 혼자서만 노는 듯한 느낌이 나지만 말이다.
어쨌든, 목표는 하루에 하나 글 쓰기로 설정했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도통 시간이 안나고 요즘 잠이 좀 많아졌기 때문이다. 왠지모르게 나도 6~7시간씩 자고 있는데 음.. 역시 회사를 다니다 보면 이렇게 자는 것은 좀 어렵긴 어렵다.
회사 얘기가 나온 김에 한 마디 하자면 얼마전 전직 성공에 관한 얘기를 했다. 사람때문에 신경쓰이고, 실력껏 해도 우대해 주지 않고 관심도 없고, 잡일만 엄청나게 시키고 그런 회사를 훈련소를 다녀 와서부터 계속 버리고자 생각했는데 결국 버렸다. 훗, 난 한다면 한단 놈이지.. 연봉 협상 한번 없이 무턱대고 조금 올려버린 회사, 그리고 이를 아무도 책임지지 못하는 상황 등.. 불만을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을 것이다. 휴, 뭐 어차피 버린 회사인데 더 이상 얘기하지는 않겠다.
회사를 옮기고 나서 물론 일은 많을 지도 모르겠지만 대우가 확실히 다르다. 중견업체라 그런지 몰라도 인사 관계는 상당히 확실히 한다. 사실 첫 입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봉인데, 난 이 부분에서 소기업과 중기업(중견)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았다. 소기업을 찾는 사람들은(그 사람이 대/중 기업을 다녔건 말건) 자신의 연봉을 책정해 놓고 이를 최대한 받기 위해서 협상하는 편이다. 반면, 대기업/중기업 에서의 사람들은 회사가 자신의 연봉을 알아준다. 나 역시도 내 경력을 나름대로 대우해 주고 나의 실력을 내가 어필한 만큼 이에 따라 책정해 준 연봉에 크게 만족했다. 전 회사랑은 모든 조건을 합쳐 보면 연봉이 2~3배는 차이가 나는데, 참 뭐랄까. 사실 입사하기 전에 연봉 등의 조건은 전혀 들은 바가 없는데 막상 와서 보니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얼마나 있던 간에 그런 연봉 부분에서는 최대한 불만이 없도록 해 놓은 것 같다. (특히나 나같이 소기업에서 일하다 온 사람의 경우 더 하는 것 같고..)
이제 문제는 “일”인데, 뭐 사실 이도 불만이 없는 것은 전 회사에선 주말에 출근을 했던 야근을 했건 전혀 수당이 없었다. 지금 회사는 모든 수당을 다 챙겨준다. 이런 좋은 상황이고 나는 야근을 거의 밥먹다 시피 했는데 뭐 회사는 이를 챙겨주는걸. 그래고 나름대로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고 야근하는 시간을 이용해 컴퓨터 공부를 더 할 수도 있고 말이다.
좋은 조건을 따지면 상당히 많긴 한데, 회사가 여의도 쪽이라 우리 집(보라매 공원 부근) 에서도 상당히 가깝다. 버스를 타고 가면 30분 내외이고 걸어가도 40분 내외이다. 물론 나야 운동을 하려고 걸어가는 편이지만 말이다.
금융IT업체라 보니 생각지 못하게 내 스킬이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다. 솔직히 기술적으로 많이 배운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못하지만 뭐 아무렴 어떠한가. 아직 나는 공부를 해야 할 때이고 웹이란 기술은 근간만 배워 둔다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다만, 비즈니스 로직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나 싶다.
이제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나아가야 할 떄이다. 최근에 jquery.or.kr을 만들었는데, 이게 또 전처럼 흐지부지 되면 안되겠다. 7월과 8월은 정말 전직때문에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지금도 마음이 정리되지 않는데면 그건 상당히 곤란하다. 다시 한번 설계를 잘 해보고 나아가도록 하자!
화이팅 !
갑자기 열받은 나는 다시 한번 텍스트 큐브를 버리려고 시도하려 했다. 마침 얼마 전 친구의 도움으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았고 거기에 둥지를 트려고 했다. 티스토리 역시 TTML로 되어 있으니 데이터 이전이 수월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문제는 티스토리로 옮기니깐 갑자기 사라지는 방문자 수… 0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아 내가 블로그 하는 이유가 참 단순하게도 방문자 수 때문에 하는 건데, 절대 내 방문자 수를 초기화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카페 24에서 지원하는 DB백업 및 파일 백업 서비스를 통해 어케저케 복구를 했고, 어쨌든 블로그는 버전 업을 하긴 했다. 뭔가 상당히 찜찜하긴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텍큐만한 블로그 서비스 본 적이 없고, 토트나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형 텍큐 등 많은 서비스를 사용해 봤지만 역시 설치형이 최고다. 물론, 혼자서만 노는 듯한 느낌이 나지만 말이다.
어쨌든, 목표는 하루에 하나 글 쓰기로 설정했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도통 시간이 안나고 요즘 잠이 좀 많아졌기 때문이다. 왠지모르게 나도 6~7시간씩 자고 있는데 음.. 역시 회사를 다니다 보면 이렇게 자는 것은 좀 어렵긴 어렵다.
회사 얘기가 나온 김에 한 마디 하자면 얼마전 전직 성공에 관한 얘기를 했다. 사람때문에 신경쓰이고, 실력껏 해도 우대해 주지 않고 관심도 없고, 잡일만 엄청나게 시키고 그런 회사를 훈련소를 다녀 와서부터 계속 버리고자 생각했는데 결국 버렸다. 훗, 난 한다면 한단 놈이지.. 연봉 협상 한번 없이 무턱대고 조금 올려버린 회사, 그리고 이를 아무도 책임지지 못하는 상황 등.. 불만을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을 것이다. 휴, 뭐 어차피 버린 회사인데 더 이상 얘기하지는 않겠다.
회사를 옮기고 나서 물론 일은 많을 지도 모르겠지만 대우가 확실히 다르다. 중견업체라 그런지 몰라도 인사 관계는 상당히 확실히 한다. 사실 첫 입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봉인데, 난 이 부분에서 소기업과 중기업(중견)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았다. 소기업을 찾는 사람들은(그 사람이 대/중 기업을 다녔건 말건) 자신의 연봉을 책정해 놓고 이를 최대한 받기 위해서 협상하는 편이다. 반면, 대기업/중기업 에서의 사람들은 회사가 자신의 연봉을 알아준다. 나 역시도 내 경력을 나름대로 대우해 주고 나의 실력을 내가 어필한 만큼 이에 따라 책정해 준 연봉에 크게 만족했다. 전 회사랑은 모든 조건을 합쳐 보면 연봉이 2~3배는 차이가 나는데, 참 뭐랄까. 사실 입사하기 전에 연봉 등의 조건은 전혀 들은 바가 없는데 막상 와서 보니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얼마나 있던 간에 그런 연봉 부분에서는 최대한 불만이 없도록 해 놓은 것 같다. (특히나 나같이 소기업에서 일하다 온 사람의 경우 더 하는 것 같고..)
이제 문제는 “일”인데, 뭐 사실 이도 불만이 없는 것은 전 회사에선 주말에 출근을 했던 야근을 했건 전혀 수당이 없었다. 지금 회사는 모든 수당을 다 챙겨준다. 이런 좋은 상황이고 나는 야근을 거의 밥먹다 시피 했는데 뭐 회사는 이를 챙겨주는걸. 그래고 나름대로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고 야근하는 시간을 이용해 컴퓨터 공부를 더 할 수도 있고 말이다.
좋은 조건을 따지면 상당히 많긴 한데, 회사가 여의도 쪽이라 우리 집(보라매 공원 부근) 에서도 상당히 가깝다. 버스를 타고 가면 30분 내외이고 걸어가도 40분 내외이다. 물론 나야 운동을 하려고 걸어가는 편이지만 말이다.
금융IT업체라 보니 생각지 못하게 내 스킬이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다. 솔직히 기술적으로 많이 배운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못하지만 뭐 아무렴 어떠한가. 아직 나는 공부를 해야 할 때이고 웹이란 기술은 근간만 배워 둔다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다만, 비즈니스 로직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나 싶다.
이제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나아가야 할 떄이다. 최근에 jquery.or.kr을 만들었는데, 이게 또 전처럼 흐지부지 되면 안되겠다. 7월과 8월은 정말 전직때문에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지금도 마음이 정리되지 않는데면 그건 상당히 곤란하다. 다시 한번 설계를 잘 해보고 나아가도록 하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