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분업화 진행중.

기존에 아이젝트.kr에서는 사실 너무 주제가 이것 저것 다뤄지게 되서 너무 잡다한 블로그가 된 것이 사실이다. 나도 어떻게 고쳐보고 싶은데 3년간 블로그에 이것 저것 추가하면서 운영하다 보니 그야말로 잡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한 블로그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난 어제 블로그 분업화(?)를 결심했다. 사적인 내용 혹은 IT기술과 관계 없는 내용들, 그리고 오로지 나의 “생각” 뿐인 글들을 전부 빼자는 의도였다. 워드프레스도 설치해 보고, 기존의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사용할까도 했었지만, 그냥 그렇게 또 서비스를 빼다 보면 관리하기가 여간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텍스트큐브 닷컴에 블로그를 추가하여 한개를 더 추가했다.


 


이로써 나는 글쓰기가 좀 더 편해졌다. 사실 기존의 아이젝트 블로그는 방문자가 늘다 보니 사실 사적인 내용을 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더라. 무엇보다 사람들은 기술을 원하고, 정보를 원하지 나의 잡다한 생각따위를 듣고자, 특히 내가 고찰하는 내용은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것이 뻔하다. 그럼에도 나는 그런 글들을 다음 뷰 등에 발행하고 메타에 발행하고 했으니 원..


 


어쨌든, 조금은 독립된, 그리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나갈 수 있는 블로그가 필요했는데 마침 잘됬지 뭐. 그리고, 나의 “어린” 생각들을 모두 이리로 끌어모으고 이제 아이젝트 닷컴을 어떻게 운영할까 생각해 보았다.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인 UX와 UI,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정보와 RIA기술에 대한 정보, 그리고 모바일 개발. 거기다 “아이젝트” 라는 자체가 사실 내가 자기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설계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까 한다.


 


무엇보다 아이젝트를 통해 나는 계속 배우고 나의 기술적인 스킬을 다듬어 가며, 사람들에게 글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 그리고, 이제 생각 정리는 여기 블로그. 나의 사랑하는 사람의 닉네임이 제목에 적힌 이 블로그에 기록하며, 나의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좀 더 나아가 완전한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