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2009년이 저물었습니다. 경제 위기도 있었고 두분의 전 대통령이 서거하였으며, 전체적으로 경제도 않좋았고 이곳 저곳에서 안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2010년 새해의 첫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은 제가 설치형 텍스트큐브에서 서비스형 텍스트큐브로 넘어간 한 해였으며, 서비스형을 채택하고 나서 많은 이웃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 또한 혼자 노는 블로그가 아닌 정보 전달형 블로그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주변의 지인분들을 통해 발빠르게 나아가고 있는 IT 지식과 다양한 사회에서의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블로그에서는 나름대로 보장된 “익명성”을 전재로 저의 병역특례 생활에 대해서 서슴없이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군 생활을 처음으로 이 블로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0년은 제게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방황이 많았던 2008년, 그리고 재도약의 2009년을 발판으로 2010년에 아이지는 1) 영어 2) 아이폰 개발 3) 오라클 Database 4) 다이어트 이 세가지의 아이젝트(아이지 +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입니다. 아이젝트는 제 개인 브랜드의 명칭으로, 저의 프로젝트를 총집합하여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중, (1)과 (4)의 항목은 제가 일전에 이루지 못했던, 저의 끝없이 생기고 실패했던 목표입니다. 2009년을 발판으로 저는 이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더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2010년에 이 블로그는 조금 더 “개발자” 적인 마인드로 기술에 대한 기록을 할 예정입니다. 물론,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기록하는 것도 빼먹지 않겠지만 일전보다는 제가 배운 기술을 정리하는 위주로(주로 아이폰 개발) 또한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로써 사용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빠짐없이 기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10년에 안드로이드 폰이 출시되면 아마 이에 맞춰서 안드로이드 개발에도 눈을 트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2009년 한해동안 보잘것 없는 아이젝트의 CEO, 아이지를 지켜봐주신 네티즌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더 분발하고 노력하여 점차 전문가 다운 모습을 갖춰가는 아이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