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타블렛의 베일이 벗겨지다. 아이패드(iPad) 전격 공개.

간지나는 애플의 신작 하드웨어, 아이패드가 어제 애플쇼에서 드디어 모습을 들어냈다. 아직 한국 공식 사이트에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애플의 공식 사이트 영문에는 벌써 그 스팩과 갤러리 등 다양한 모습이 공개되어 있더라.
현재 출시예정인 아이패드는 Wi-Fi 모델과 Wi-Fi + 3G 모델 두가지가 출시되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3G가 포함된 모델, 오른쪽이 Wi-Fi만 있는 모델이다.
간단히 스펙을 정리하면.
크기 : 242.8mm x 189.7mm x 13.4mm
무게 : 680g(Wi-Fi모델) 730g(Wi-Fi + 3G 모델)
디스플레이 : 9.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지문 방지 코팅
무선 및 셀룰러
(WI-Fi모델)
와이파이(802.11 a/b/g/n) , 블루투스 2.1 + EDR 내부 기술
(Wi-Fi + 3G 통합모델)
UMTS/HSDPA(850,1900,2100MHz)
GSM/EDGE(850,900,1800,1900MHz)
데이터만 됨(전화는 안되는듯..)
Wi-Fi(802.11 a/b/g/n)
블루투스 2.1 + EDR 기술
센서 및 장치 : Wi-Fi, 나침반, GPS(3G통합 모델), 셀룰러(3G통합 모델), 가속도계, 주변 광 센서
용량 : 16GB, 32GB or 64GB flash driver
프로세서 : 1GHz Apple A4 custom-designed 저전력 고성능 칩
배터리 & 전원 : 25Whr 충정식 리튬 폴리머 배터리 / Wi-Fi 웹, 비디오 시청, 음악 감상시 10시간 정도 사용가능 / USB충전
CPU가 생소한 것 빼면 괜찮은 스펙인 듯 하다. 다만, 3G 통합 모델은 전화가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공식 홈페이지에 Data Only 라고 나온다.)
애플 공식 사이트에 나온 각각의 기본 어플에 대한 화면을 한번 그림으로 봐보자.
아이패드의 “연락처” 어플이다. 이건 뭐 그냥 책을 만들지 원~ 멋진 인터페이스.. ㅜㅜ
아 이것 또한 혁신이다. 아이패드의 “캘린더” 어플이다. 이건 진짜 프랭클린 플래너가 따로 필요없다 ;; 진짜 탁상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간지 작렬일듯?
메모는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가로모드에서 왼쪽에 카테고리가 지원된다. 꽤 편할듯?
구글맵…. 아, 그럼 이제 카메라만 달리면 이건 네비로 나오겠구나;; 우오오~~
이건? iBook이라는 새로운 어플인데, 아무래도 아마존의 킨들 등을 공략하기 위해 “웹북” 어플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아, 서재 화면이 참 마음에 드는데.. 가독성은 어떠려나?
App Store 어플의 화면이다. 크게 다른 것은 없는 듯 한데, 거의 UI는 PC의 itunes와 흡사한 것 같다.
참고로 SDK도 이번에 공개가 되었다고 하고, 기존의 아이폰 어플을 그대로 혹은 조금 수정해서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은 itunes의 화면이다. 이것도 PC의 itunes와 비슷한 듯?
iPod화면이다! 헐 이건 그냥 itunes가져다 붙힌 것 같음.. 음, 재생 버튼이 작아서 조금 쓰기 힘들지 않을까? 앨범관리는 괜찮은데..
YouTube화면이다. 내 생각엔 itunes에다가 youtube컨텐츠만 가져다 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Video화면. 아 역시 화면이 크니깐 좋구나.. 인터페이스는 아이폰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듯 하다.
사진 어플의 화면인데, UI가 좀 변경된 것 같다. 큼직한 화면때문에 디지털 액자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메일… 아 메일이 진짜 UI가 간편하게 되어 있다. 아이폰의 뛰어난 가독성과 작은 화면의 아쉬움을 극복해 주는 것 같은 느낌!? 꽤 괜찮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Safari화면이다. 아직까지 Flash지원에 대한 이야기가 없긴 한데 음… 뉴욕타임즈는 이제 디지털 화가 되는구나. 걍 PC에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를 듯… 멋지긴 하다!!
추가로 아이패드와 함께 공개된 악세사리 들.
키보드 Dock이다. 난 또 그냥 블루투스 키보드라고.. 그런데 아마도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는 지원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패드 전용 파우치라고 하는데, 꽤나 편리하게 되어 있다. 눕히거나 세울 수 있도록 되어 있는게 이런거 아이폰에도 좀 기본으로 넣어 두지 원 ~~
그리고 나머지 악세사리 들. 젤 아래는 SD카드 리더기라고 한다.
어쨋든 아이패드.. 정말 애플은 컨텐츠 시장에 목숨 걸었나 보다. 아이튠즈의 그 엄청난 컨텐츠 베포 가능성을 가지고 이제 하드웨어를 컨텐츠에 특화하게 전용화 시키고 있다. 대단하다~! 그리고 이 아이패드가 하루 빨리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보너스 게임화면 ㅋㅋ)

아이패드 소개 동영상
아이패드 애플쇼 키노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