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출근, 5시 퇴근.

[박경훈]한국은 왜 하드워킹일까?


ZD Net 칼럼에 올린 박경훈 님의 글을 보며 느낍니다.

저도 물론 개발을 많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본 개발자들은 이렇습니다.

 

– 정말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자기 시간 보지도 않고 냅다 할 수 있다고들 한다.

 

프로그래머들이 생각이 없어서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개발이 힘들기야 하겠지만 우리가 아는 많은 직종이 프로그램 개발 못지 않게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칼퇴근.jpg

이미지출처 : ask.nate.com



 그런 의미에서 “칼퇴근”이라는 것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어떤 직종이든 초반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 수록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되는 것이 직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직장 중에도 비전이 있는 큰 직장인 것입니다.


 


그럼 이런 큰~ 직장에 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부가 베이스가 되어야 합니다.


 


저 또한 개발만 해서 먹고 살 작정으로, 혹은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대박을 노리겠다는 생각으로 학창시절과 대학 초창기 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칼퇴근을 하기 힘들다면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한번 바라보아야 합니다. 칼출/칼퇴근은 그만큼의 고생을 한 사람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회사 생활을 해보고, 그만큼 고생을 했거나 수 많은 것을 공부한 연구자 들이 가질 수 있는..


 


저 또한 이분과 같이 칼퇴근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론지은 것은 프로그램 실력도 실력이지만, 문학과 기초과학, 수학, 영어 등 학문에 있어서도 최소한의 교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무엇보다 고루 집중하고 즐길 수 있는 것. 그것이 개발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컴퓨터에만 미쳐 있는 삶에서 어찌 칼퇴근 후 가족들과 즐기는 삶을 바랄 수 있을까요.


 


… 뭐 가끔 이런 생각이 드는 아이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