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하는일의 정리

    TL;DR 2025년의 마침표, 그리고 2026년의 ‘인생 파인튜닝’ • 글쓰기의 본질: 블로그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내 머릿속의 Raw 데이터를 쏟아내어 삶을 심플하게 동작시키기 위한 ‘비움’의 도구다.• 삶의 피봇팅: 지난 4년이 외부 환경에 끌려다니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AI의 도움으로 복잡한 일을 가지치기하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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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SWE커리어, 내부이직을 돌아보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이 시점, 내가 회사에서 했던 일을 한번 돌아보게 된다. 2025년 상반기 회고: AI시대 개발자로 살아남기 지난 글이 거의 반년 전이라니 믿기지가 않지만, 상반기에는 프로모션과 평가에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아에 팀을 옮기기로 결심했었다. 팀원은 좋았고, 워라벨도 충분했지만 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갔다. 프로모션도 느리고, 적절한 일거리도 주어지지 않고, 약간 잉여한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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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상반기 회고: AI시대 개발자로 살아남기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2025년 들어서 단 한번도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새 상반기가 벌써 마무리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2025년은 뭐랄까, 내게 커리어의 하나의 전환을 가져오는 시간인 것 같다. 커리어적으로 이룬 것, 뭐 사실 프로모션이 다긴 하지만 그것 하나 때문에 내 앞으로의 방향에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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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매니저 아래서 살아남기.

    오랜만에 글을 쓴다. 꽤 많이 초안을 수정하다가 이제서야 조금 글쓸 마음이 든 것 같다. 봄이 지나가면서 몇 가지 일이 있었다. 연초부터 최근까지 회사에서 레이오프도 연달아 있었고, 매니저도 바뀌고, 프로모션도 안되고, re-org도 있었다. 이를 지켜보면서 내가 열심히 하던 안하던 회사는 결국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는 팀과 인원을 남겨두고, 계속해서 최적화를 하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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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빅테크 레이오프, 살아남기.

    벌써 이 회사에 다닌지도 2년이 넘었다. 내가 가장 길게 다닌 유라임을 제외하고 회사가 1년 반정도이니깐, 이제 이 회사는 내가 가장 오래다닌 회사가 되었다. 사실 회사내에서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너무나도 값지고, 나도 본래 그런 기술들을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냥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다. 배우는 기술, 표준들이 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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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상, 외부로 나와야 할 때.

    하도 요즘 글을 안써서 짧게라도 매일 쓰는 버릇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기를 줄곳 쓰긴 했는데, 일기란게 사실 내 내적인 마음을 표출하기에는 꽤나 좋은 공간인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를 구석에 넣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나도 이런 부분이 안좋다는 것을 이미 지난 스타트업때 크게 느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것도 사실 뭐 그리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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