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브런치에 올렸던 글인데, 사실 브런치에 그렇게 애정이 가지 않기 때문에 내 본 블로그로 옮긴다.) 최근에는 취업과 대학원을 마무리하는데 바뻤고 자체적인 안식월을 2개월정도 보내면서 다시금 온 인생의 제 3막정도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있었던 찰나, 언젠가는 쓰고싶던 글을 이제서야 연재(?)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실리콘벨리 취업에 대한 이야기. 몇개월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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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1일 -
2021년 6월 20일 오퍼를 받다.
드디어 오늘 오퍼를 받았다.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니, 미국와서 받는 두번째 오퍼레터. 2018년에 받은 오퍼는 Lead Engineer레벨이었고 이번에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연봉차이가 참으로 크더라. 그 외에도 받는 혜택을 비교하면.. 정말 천지차이인 느낌이다. 스타트업이 큰 회사와 경쟁력을 가지려면 정말 얼마나 큰 노력을 해야할까? 진짜 프로덕이 될 성이 보이지 않는 이상 실력있는 엔지니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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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Procrastination: 정리가 필요한 시점.
블로그는 언제나 그렇지만, 내겐 여기만큼 편안하게 뭔가를 ‘털어’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없다.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딱 일주일 전에 G사 면접을 봤는데 이거때문에 적어도 2주간 엄청나게 집중했고, 면접의 틀을 끌어올리려고 작년 12월부터 계속해서 리트코드 풀고 지금까지 274문제를 풀었고, 약 20번의 mock interview를 했고 면접도 5번이나 보고 어플라이는 한 50개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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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 주제 넘지 않기.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한달만이라니, 시간 참 빠르구나. 개강을 하고나서, 머신러닝 TA를 하고, 좀더 심도있는 스타트업 기획과 PM에 대해 배워가며, 한편으론 코딩 연습하고 엊그제 오랜만에 TC를 끝냈고, 2주전 이사를 와서 조금 더 생긴 공간과 더불어 층간소음의 압박에 시달리며, 그런 시간들이 계속해서 흘러갔다. 그런 와중에 특히나 이번주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특히 TA일이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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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6일 머신러닝보단, 풀스택.
개발의 길을 걷다보면 항상 기술의 늪에서 망설이게 된다. 오래전부터 그랬다. 좋아하는 것과, 기술은 항상 그 격차가 있기 마련이다. 플래시나 액션스크립트, 실버라이트 등이 좋았을 때에도 실제로 기술을 접해보니 ‘스크립트’ 라는 자체가 익숙치 않아서, 그리고 아무리 레퍼런스북을 봐도 어떤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등 제대로 된 스텍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내 커리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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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8일 개발, 방학 정리
Spring 2021이 개강하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코로나 덕분에 개강이 2/1로 늦춰진 덕에 방학이 6주나 되지만 정작 큰 사건이 있어서인지 집중했던 시간은 아직 3주 남짓. 그래도 요즘엔 술을 완전히 끊어서 그런지, 전과는 다른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에 하루의 휴식은 글쎄, 저녁에 한국 예능 하나정도 보고 The Big Bang Theory에 빠져서 요즘 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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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3일 Coding Interview Preparation
방학때는 꽤나 이룬게 많다. TA나 IS는 둘째치고, 개강하면 왠지 코딩공부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목표는 리트코드 300문제였는데 지금까지 70문제 정도 풀었다. 하루 평균 두문제 정도. 아주 더딘 속도이다. hard나 medium위주로,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책으로 풀었는데 뭐랄까, 최근에서야 좀 속도가 붙었다고 해야할까. 어차피 하루에 막 몰아서 10문제 이상씩 푸는것은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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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3일 코딩 인터뷰 준비 – 팁과 나의 계획
뭐 여러글을 통해 밝혔지만, 코딩 인터뷰 준비라는 것이 비단 회사 이직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머릿속의 문제해결능력을 바꾸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누차 느끼고 있다. 사실 작년 10월경부터 코딩공부는 하긴 했다. 리트코드 약 100문제, CTCI는 5판기준 다 보고, MIT의 Introduction to Algorithms강의를 듣고 책을 정독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