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합격하고 벌써 2주가 지났다. 마음은 붕 떠있는데 사실 코로나 때문에 생각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 같다. 8월 입학이 미뤄지면 어쩔까 하는 생각. 특히 비자. 내 생각엔 8월 전에는 복구될 것 같고 그 전에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나 지금 미국내에서 travel ban도 풀리지 않을까. 몇 가지 걱정거리가 있긴 한데 그래도 어떻게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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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3일 -
2020년 3월 14일 대학원 어드미션, 새 시작.
드디어 그간 마음졸이며 기다렸던 대학원 결과가 나왔다. 1,2월에 지원한 10군데 중 가장 안전빵 한군데를 제외하고 발표가 하도 안나서 하루하루가 지난 포스팅처럼 사실 좀 힘들었는데, 3/10에 약속이라도 한 듯 두 군데서 어드미션이 나왔다. 이메일을 12시까지 안보기로 했는데 끌로이가 알려줘서 Pratt Institute 이메일로 합격통보를 한 것을 알았다. 이후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무심코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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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일 사서 고생,
어제부터 계속 생각하지만, 왜 굳이 유라임을 괜히 파이어베이스와 새로운 리엑트 아키텍처로 바꾸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고생해서 유라임 베타까지 만들어 두었는데, 이를 가지고 발전할 생각을 하지 않고 스칼라+플레이 버리려고만 하고 자바스크립트 풀스택으로 바꾸려고만 하고 말이다. 지난 회사에서 몽고DB랑 파이어베이스를 사용해서 열심히 개발해 봤는데, 결과는 실패. 사실 내 아키텍처 문제도 있었다.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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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1일 술 생각을 그만하고 싶다.
아마도 내게 있어서 오랜 시간을 가장 크게 고민하게 만든 것이 바로 술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술자리”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고, 집에서 술먹는 것은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면서 집에 있는 횟수도 늘어나고, 외식하며, 집에서 식사하며 하루 이틀 반주하던 것이 어느새 습관처럼 자리하고 나서 정말이지, 꽤나 오랜 시간을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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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1일 긍정적인 삶,
요즘에는 많이 잊고 살았던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삶이다. 매번 일기장에 후회 가득한 일만 쓰다 보니깐 점차 과거를 돌이켜 보기도 싫고, 막상 또 돌이켜 보면 또 그때의 상황이 마냥 후회로만 가득찬 것도 아닌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도 나는 일기장 혹은 대부분의 글에서 나는 하루 혹은 한달을 반성한다는 의미로 후회하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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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6일 The next steps,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번주 초에 보스턴에 다녀오면서, 그리고 앞으로 온사이트가 두 개 정도 더 잡혀있는 상황에서 나는 일단 이 정도의 상황으로 그간 해왔던 취업준비를 끝내고자 한다. 사실 아쉽긴 아쉽다. 그리고 너무나도 사서 고생을 했다. 애초부터 매듭이 잘못 지어져왔었다. 뭐 누구나 당연히 미국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겠지만, 외국인으로써 미국에 살고자 하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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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1일 밥했음
밥바밥밥.. 새우볶음밥은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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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0일 [Kubernetes/CloudSQL] CloudSQL Proxy 사용시 CrashLoopBackOff 에러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해서 CloudSQL로 MySQL 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워낙 DB의 속도가 안나와서 보니, 내가 자꾸만 같은 zone안에 있는데도 public ip를 통해 DB에 접속하곤 하더라. 허허, 이게 왠짓이여. 그래서 우선 DB를 새로 만들어서 같은 zone에 위치하게 한 이후, 로컬연결을 시도해봤다. 본래 container engine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돌리므로, kubernetes로 orchestration을 하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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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9일 전체 성적 이수 완료
프로젝트 마지막 학기 성적이 나왔다. 둘다 A로 마무리. 성적에는 아쉬움이 전혀 없는데 뭘까 이 왠지모를 허전함은. 프로젝트 작품은 드래그 앤 드롭을 활용한 머신러닝 로직에 대한 시각화 프로그램이었다. 팀원들도 좋았고, 나름 업무 분배도 지금까지에 비해 그래도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한명이 있어서인지 나는 프론트앤드에만 집중했다. 그냥 wrapbootstrap에서 하나 구입해다가 yeoman으로 angular bootstrapping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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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9일 다가오는 2018년, 올해의 반성
벌써 시간이 꽤나 흐르고 2017년도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 정말 스스로 많은 변화와 다양한 일을 겪었던 이 시간이란 참으로 야속하다. 요즘은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 정신이 혼미했던 하루하루들. 사실 매 해 초반에 세워두었던 계획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좌절되곤 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초반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