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미친것 같다. 왠만한 EDM들을 들으면서 뭐 베이스니 춤추는 구간이니.. 그런 것들때문에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쩌다 접한 이 곡은 내가 딱 원하는 그 느낌의 EDM인 것 같다. 물론, 아직 노래를 분석할 짬은 안되기 때문에 패스하더라도 엇박과 저 신디사이저의 음. 저런 특색있는 음을 만든 자체가 엄청난 것 같다. 본래 데드마우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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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일 -
2022년 9월 29일 어떤 사운드를 만들 것인가.
요즘엔 딱 두 가지 공부를 하고 있다. 전자음악과 프로그래밍(ML포함). 후자야 내 본업과 관계된 것이기도 하고 워낙 오래전부터 공부해온 터라 크게 다른 것이 없지만 전자는 어쩌면 새로운 분야이기도 하고, 향후 5년 내로 내가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막연히 하고싶다는 생각만 했었지만, 오늘은 간단히 내가 언제부터 어떤 음악을 좋아했고,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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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일 [애니] 엘펜리트 감상평
요즘 개발에 한참 빠져있는데 엊그제부터는 리엑트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하도 밤새 잠도 안와서 조금 머리를 식힐까 하다가 갑자기 얼마전 알게된 고어라는 장르를 찾다가 우연히 엘펜리트를 보게 되었다. 내용(스포주의), 지구에 인간과 다른 귀가 달린 디클로니우스(마치 쵸비츠의 그것처럼)라는 종의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그들이 벡터라는 보이지 않는 손을 사용해서 본능적으로 인간을 멸종시키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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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3일 2014년, 메튜장 10대 뉴스 & 2015년의 다짐
1. 끌로이와 결혼 결심 & 예식장 계약 6년간의 연애 끝에 끌로이와 80년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29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그리고 2015년은, 웨딩으로 꾸며지겠지 🙂 2. 상견례 양가 부모님께서 몇 번씩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예식장을 계약하고, 약간의 상견례를 하였다. 이로써, 나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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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일 메튜장, 결혼 날 잡다.
사실 PhD를 준비하면서 내가 가장 하고싶은 것은 다름아닌 끌로이와의 결혼이었다. 그렇다. 나도 이제는 결혼을 하게 되었다. 블로그에서는 처음 언급을 하지만, 날을 잡았다. 무려 3주전에 일인데 이제서야 조금 실감이 난다. IBT가 끝나서 그럴까.. 장소는 신사역 부근에서 하기로 했다. 식장투어를 하던 날, 나는 사실 금액적인 마지노선이 존재했지만, 최대한 끌로이가 좋아하는 장소로 맞추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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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감상평] 위대한 개츠비(2013)
위대한 개츠비 (2013) The Great Gatsby 7.6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캐리 멀리건, 조엘 에저튼, 아일라 피셔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42 분 | 2013-05-16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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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일 [독서평]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저자 유수연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08-10-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오늘을 다시 살라고 해도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다 화려한… 글쓴이 평점 헤이헤진 마음을 가다듬고자, 3개월 전 샀던 이 책을 다시 붙들고 읽기 시작했다. 최근 나의 주된 공부의 화두는 영어이기 때문에 그래도 토익에서는 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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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8일 [감상평] 007 스카이폴,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
영국을 좋아하고 그들의 문화를 즐기는 내게 빼놓을 수 없는 그들의 작품을 꼭 한 편 내놓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007 시리즈를 꼽을 것이다. 미국에 탐 크루즈가 열심히 연기하는 이단 헌트가 있다면 영국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007의 제임스 본드가 있다. 숀 코너리 이후 최고의 007로 평가되던 피어스 브로스넌이 어나더 데이까지 꽤나 깔끔해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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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0일 [서평] 고 정주영 회장 – 이땅에 태어나서를 읽고
즐거운 토요일 오후를 만끽하고 있다. 12월의 두번째 주말인 오늘, 여느 날과 다르게 나는 이번주 내내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던 이 책을 다 읽기 위해 책상에 앉아 4시간을 이 430 페이지 짜리 책을 읽고 있었다. 바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이다. 이 땅에 태어나서 – 정주영 지음/솔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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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6일 [서평] 에릭슈미트 – 좀 너무했다.
에릭 슈미트 – 강병준.류현정 지음/토네이도 이 책은 구글의 전 CEO이자 이제 구글의 회장직으로 물러난 에릭 슈미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두절미하고 책 내용은 얘기 안하겠다만 평가를 좀 해보자. 솔직히 난 왠만하면 좋은 책들만 서평을 좀 쓰는 편인데, 책을 보다가 상당히 놀라서 쓰는 서평이다. 이 책의 한 40% 정도는 구글 얘기고 40% 정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