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식으로 커리어를 정의해야 할까.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는 요즘, 도통 나지않는 시간속에 한번은 다시금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며 시간을 할애해서 글을 써본다. 참 어쩌면 이 삶이란 자체가 끝없는 커리어 재정의의 연속인 것 같다. 연말이 되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쉽게 내 커리어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

Read More

단상, 외부로 나와야 할 때.

하도 요즘 글을 안써서 짧게라도 매일 쓰는 버릇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기를 줄곳 쓰긴 했는데, 일기란게 사실 내 내적인 마음을 표출하기에는 꽤나 좋은 공간인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를 구석에 넣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나도 이런 부분이 안좋다는 것을 이미 지난 ...

Read More

정신이 확 들다. (ft. 보상체계 성립)

최근 이 동네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이오프가 너무 많다. 오늘은 메타(페북)의 레이오프가 있었다. 이 상황에서 나도 언제까지, 아무리 job safety가 최고이고 WLB이 높은 팀에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내가 실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언제, 어느 순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즉, ...

Read More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

오랜만에 약간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생겼다.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내 오산이었다. 난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지금도 열심히 달려야 할 시간이기 때문에 어쩌면 지금처럼, 꾸준히 묵묵히 뭔가를 해야 하는 시간을 계속해서 만들고, 무엇보다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Read More

앞으로의 방향.

항상 결국 생각하다 보면 돌고 돌아서 이 블로그로 오게 되는 것 같다. 그 만큼 이 블로그가 내게는 편안하고 익숙한 것이 아닌가 싶다. 육아휴직이 시작되었다. 4주를 보내는데 끝나자마자 이틀 일하고 바로 추수감사절 연휴라 결론적으로 5주정도를 쉬는 셈이다. 딱히 추수감사절에 계획도 없고, ...

Read More

브런치에서 워드프레스로 옮겨오기 (+애드센스 다시 달다.)

최근에 온라인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꽤 많이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깅을 매일 쓰기로 다짐을 했는데, 육아와 자기관리나 뭐 미국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은 꽤 괜찮더라. 생각보다 불편함도 없다. 왜 작년까지만 해도 내 삶을 어딘가 공유한다는 자체가 꺼려졌었는데, 아니 ...

Read More

스타트업에서의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

(본 글은 2016년 7월 브런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혼자 풀스택으로 사업과 개발을 같이 진행하며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내가 도대체 어디를 개발하고 있지? 라는 의문이다. 전체적인 아키텍트가 없이 무턱대고 Fullstack Framework만 믿고 신나게 개발을 하다가 문득 돌아보면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이상하다, 분명 작년 말에는 프로토타입이 나왔어야 ...

Read More

유라임, 인생 100년을 설계하다. 2편

(본 글은 2016년 11월 브런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내가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던 96년, 홈페이지를 잘 만든다는 소문(?)이 나자 선생님께서는 학급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라 하셨고, 이것이 생각보다 호응이 좋아서 급기야 우리 초등학교 홈페이지까지 만들게 되었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

Read More

유라임, 인생 100년을 설계하다. 1편

(본 글은 2016년 10월 13일 브런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유라임 프로젝트 개발 동기 드디어 유라임 프로젝트에 대한 글을 시작한다. 그간 정말, 길고 긴 시간을 유라임의 설계와 개발로 보냈었다. 그리고 지난주, 그래도 뭔가 프로덕으로 나온 유라임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4년 전부터 얼마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