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정말 학기중에는 개발할 “시간”이 전혀 없어서 플레이에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그간 하고싶었던 개발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가 없다.
나의 첫 작업은 눈여겨봤던 내 IDE와 플레이 프레임워크 2 의 변화. 스칼라 2.10의 등장과 함께 플레이도 2.2.1 stable이 나왔었다. 게다가 나의 애용 IDE인 IntelliJ IDEA까지 13버전이 나와버렸다. 시험을 1주일 앞두고 질러버린 기억은 나는데 뭐가 좋아졌는지는 확인도 안한채.. Java 8 지원등은 알겠는데 스칼라는? 보니깐 SBT가 내장되어서 지원이 더 편해진 것 같다. (플레이도 좀 내장해주지..)
어쨌든, 시험 전에 작업하던 소스를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뜨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Anorm 라이브러리를 못읽어와서 그런것 같은데.. 어허라, 보니깐 본래 나는 플레이 2.0대에서 작업했었는데, 당시에는 project/Build.scala 안에 Build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의존성 추가를 해줬는데..
이 구조가 살짝 변경된 듯 싶었다. 플레이 문서를 찾아보니 Managing library dependencies 에 root path의 build.sbt를 수정하라고 나와있다.
이렇게 build.sbt에 anorm을 추가해주니 성공. 알아서 Resolving해다가 라이브러리를 추가해주는 듯 했다. 물론 아직도 많은 문제점들이 남았지만..
이번 삽질(?)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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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는 스칼라를 쉽게 빌드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툴로서, Simple Build Tool의 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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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는 Apache Ivy를 통해 의존성을 관리한다.(like M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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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를 확장해서 MVC구조로 스칼라를 메인 언어로 사용하는 프렘웍은 Play Framework(물론 자바도 있지만) 말고도 Lift Framework도 있다.(약간 더 전문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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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ka 공부해야 한다.(-_-)
솔직히 기본적인 내용이긴 한데, 그래도 중요한 부분이니깐.. 거참 세상에 공부할꺼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