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SU 오리엔테이션 참석 후기

IMG_7101

이리저리 준비를 마치고 산호세에 온지 4일쯤 되었다. 아직 거주지를 구하지 못하여 임시로 호텔에 머물면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집값이 보통 비싼게 아니다. 평균 방1개 월세가 260쯤 되니, 정말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의 오피스텔에 사는 정도랄까..

어쨌든, 다양한 인종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드디어 첫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7시까지 정문에서 등록을 마치고 지정된 Student Union이라는 곳에서 만나 들어갔다. 명찰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가 가벼운 브리또와 커피를 받고 착석했다.

앉아있는데 정말 강당이 약 천 명 쯤 들어갈 정도의 규모이다. 큰 규모에 사뭇 놀랐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앉아서 종이를 받았다. 바로 빙고시트 이다. 무엇인가 하면, 일어서서 돌아다니며 빙고 칸에 맞는 사람을 찾아 돌아다니는 게임이다. 참으로 뭐랄까, 미국 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뭔가 살짝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좋기도 하다.

IMG_7096
 

하지만 돌아다니면서 느꼈는데, 정말 인도애들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어린 인도 여자애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다. 남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어떤 이유에서 Software Engineering을 전공할까.. 잠깐 만났던 어떤 인도 여자애는 인도에서 타 전공의 마스터를 따고 다시 이곳에 진학하여 SE마스터를 수학한다고 한다. 역시, 인도 내에서도 SW엔지니어가 인기가 많구나..

길고 긴 시간동안, 약 10명의 학교 관계자분이 PT를 통해 신입생의 주의사항 등을 말씀해 주셨다. 뭐랄까, 생각보다 내용이 많다. international이 F1비자 신분 유지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직업은 가져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의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9학점 이상 듣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는 점 등..

생각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젊다. 약 25살 전후로 보이는 이 친구들, 인도에는 군대 제도가 없던가..? 대충 따지고 보니 한국사람은 정말 아에 없다. 한국인처럼 보이는 무리가 있었는데, 중국인이었다. 참 대단한 중국인들..

IMG_7099

어쨋든 약 네 시간 가량 이어진 길고 긴 피티 속에, 끝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리소스가 열렸다. 주차나 기숙사, 헬스케어, 취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각 부스마다 가지고 있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학생들을 챙겨줄 줄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있으니 마치 학생때로 돌아간 것 같더라.. 오후 행사 또한 무슨 축구니 취업박람회니 학교투어니 있었는데, 사실 나는 예약을 했음에도.. 나는 가지 않고 와이프를 만나러 갔다.

IMG_7102 IMG_7103

학교 근처에 Philz Coffee도 있고(아래 사진) 맥도날드 부터 인앤아웃까지,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있어서 필즈커피의 아이스 모히또 하나를 사들고 와이프에게로 간다. 특히, 필즈커피의 시스템이 익숙치 않으면서 새로웠다. 당담 바리스타에게 커피를 주문하고 받는 시스템..

다음주에는 또 대학원 능력 시험(?)인데,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참,, 그래도 잘 버텨보련다..

P.S. 사실 이 글을 조금씩 페북이나 그런 곳에 기록하려 했는데, 아니면 트래픽 많은 네이버 블로그나.. 그래도 내 메튜장 블로그에 기록한다. 막힌 공간에서 누가 보는 것을 원치 않고, 한편으론 불특정 다수이지만 정말 정확히 내가 현재 행하는 것과 같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어쨌든 이제 한 학기 시작, 화이팅 해보자!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