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팀장이 급조한 팀장과 전략기획부 과장과 내가 모인 자리에서 듣게 된 이야기이다. 우선 나의 회사에서의 입지에 대해서 팀장은 이제야 사장의 신의를 받게 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여기고 있었다. 음, 나는 그동안 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무슨이유에서 이제 와서 신의를 받게 된 것이랄까? 역시 내가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최근에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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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5일 -
2009년 10월 27일 웹 개발자가 야근하는 이유.
오늘도 나는 야근을 한다. 야근을 하는 것은 뭐 이미 익숙한 행동이라 불만을 느끼지는 않지만, 오늘도 나는 “할 일 없는 야근”을 한다는 점에서 참 아리송하다. 왜 할 일 없는 야근을 하는가? 는 다름 아닌 디자이너들이 작업물을 늦게 줘서 그렇다 (-_-) 이전 포스트(디자이너에게 불쌍한 프로그래머.) 에서 디자이너의 생각을 이해 못한다 주저리주저리 써놓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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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6일 디자이너에게 불쌍한 프로그래머.
어느새 입사한 지도 10개월이 다되어 간다. 조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다른 것보다 내 주된 관심사는 우리 팀의 구조라는 것은 뭐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다. 본래 아웃소싱 회사이다 보니 한 달에 한 건 정도 에이전시 업무를 받아오는데, 본연의 아웃소싱 업무는 갑자기 소외되고 이것저것 SI성 사업을 따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존 아웃소싱 인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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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3일 프로그래밍 기술의 발전, 그속에서 살아남기
무궁무진한 기술, 내가 이 웹과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잠시 나와서 수능과 벤처를 하는 동안 개발의 세상은 너무나도 앞서나가 있었다. 웹 2.0 까지야 너무 유명해서 듣긴 들었으나, 점차 웹이 사회성을 내포하면서 생긴 소셜이라는 개념은 점점 학문화(?) 되어가고 이제는 웹이라는 것이 종전과 달리 하나의 학문으로 인식해도 될 정도로 너무나도 진보하고 거대해졌고 무엇보다 사용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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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8일 새로온 디자이너와 작업.
저도 뭐 참 이렇게 갑자기 웹쪽으로 올 줄은 몰랐는데; 게임 업계를 떠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혹은 원래 제가 하고 싶던 근본적인 것을 희망하다 보니 이렇게 웹 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몇몇 사이트 유지보수와 전산 작업을 하다가… 이제는 기획자도 뽑고, 기존의 디자이너분도 퇴사->교체 하고, 개발자 두명을 더 충원한다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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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6일 프로그래머,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찰
저는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 프로그래머와 CEO사이에서 상당한 갈등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사실 저는 html/javascript/php 코더 정도로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었고 고교시절 2D게임 클라이언트로서도 공부했었고 대학와서는 3D 게임 클라이언트로 공부를 했었네요. 그리고 2007년 휴학과 더불어 저는 당시 “벤처”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친구들과 벤처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팀장, PM등 관리하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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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9일 스텝 바이 스텝
바쁘다.뭐 그렇게 한없이 바쁜 것은 아니지만..병특을 가기 위한 나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9월, 10월을 거의.. 방황의 시간으로 보낸 기분이 든다. 고시원도 잠깐 들어갔었고(고시원 방화 사건으로 나오게 됨) 저번주에 드디어 토플 시험도 보았고.. 그리고 뭣보다 방황하던 시간이 이제야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살도 한 5kg더 찐것 같다. 얼마나 힘들게 뺀 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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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9일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내딴엔 몇몇 친한 프로그래머들이 있다.물론 나이는 어리지만 다들 훌륭한 친구이자 프로그래머이다.토요일, 그중 한 친구인 K군과 네이트온 대화를 하였다. 처음에 같이 게임 개발을 하고자 하였지만 대학교를 1년 늦게 진학한 지라, 대학생활이 너무도 부러웠던 K군은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다.몇달간 만나지는 못했지만, 네이트온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지 않은가! 거기서 근래 회사 이전과 팀 현황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