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위해 눈 앞의 것을 포기하지는 말자.

    20살, 한때 나는 소위 “찌질이” 라는 부류의 존재는 아니었지만, 130kg의 거구를 가지고 해골티와 밀리터리 카고바지를 즐겨 입으며 두세번은 탈색한 머리에 온갖 메탈로 도배하고 어케저케 구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날나리를 지향하면서도 내 나름대로의 개성을 살리면서 또한 낭만을 꿈꾸며 그러면서 또 현실속에서 충실히 살아가고자 하는 그런 한 대학생이었다.무수히 많은 이성들이 나를 외면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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