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황, 바쁨의 일단락.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간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곤 했는데,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잘 쓰지 않았다. 현실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보낸 것 같다. 기말고사 준비 핑계로, 그리고 미국에서의 이러저러한 일정으로 바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하다보니 심신이 많이 지쳤다. 그래서 끌로이와 최근 포틀랜드와 시애틀에 여행도 다녀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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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된 방학.

     길고 고달펐던 4학년 1학기가 끝나고 다시 방학이 시작되었다. 참 뭐랄까, 개인적으로 힘들었기도 했고 고교때도 제대로 듣지 않았던 물리, 생물 과목을 듣다 보니 사뭇 재밌기도 하면서 동시에 설계 프로젝트 등이 나를 은근 괴롭히기도 했다.  이번학기에 스스로 느낀 것은 나이에 맞게 살자는 것이다. 일학년 수업을 함께 듣다 보니 자연스래 내가 스무살인지 스물여덟 살인지 헷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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