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라는 것의 익숙함.

       얼마전부터 나는 사무실에 6시에 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사무실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쓰기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개인 공간임은 틀림없다. PC, 키보드, DJ 컨트롤러, 스피커 등 내가 그간 수집(?)해왔던 모든 장비들이 이곳에 존재한다. 일종의 나 자신의 스튜디오와도 같은 샘이다.  새벽에 나가게 된 이유는 새벽을 즐기고 싶어서이다. 작년부터 꾸준히 4시 기상을 실천하고 있는데(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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