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음이 편해진 것인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인지 모르겠다. 회사를 다니고 나서, 물론 시국이 시국인지라 거의 사무실을 못가고 입사 초반이라 온보딩만 하고 있는데 확실히 스스로 마음이 헤이해짐을 느낀다. 마음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마음이 정리가 안되면 삶이 관리되지 않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수준에 오게 된다. 난 그런 상황을 방지하고 싶은게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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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0일 -
2013년 10월 7일 근황, 의지.
지난금요일, 난생 처음으로 경주라는 곳을 갔다왔다. 부산에 가본적은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경주는 처음이다. 친한 친구놈이 경주에 사는데도 나는 굳이 이 편한 서울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해외여행은 그렇게나 많이 갔다왔는데 정작 국내여행은 손에 꼽을 듯 가본적이 없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약간의 힐링을 바라고 간 여행이었지만, 그냥 마음속으로는 아무 생각도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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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5일 감기 9주째, 신종플루 의심때문에 기침도 못하겠다.
요즘 제가 매일아침 타는 서울 7호선 지하철에는 약 30~40% 정도의 사람들이(특히 여자분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거리에도 예전에 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신종플루 문제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지요. 이제 2009년 중순/말의 유행성 질병으로 자리잡았고 얼마전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를 넘어서 최고단계인 “심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