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한창 정보통신부에서 홍보하더니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마 일상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나 역시 프라다 폰을 가지고 있는데, 간간히 DMB를 봤었다.
어엿 나도 직장 3년차가 된다.
그동안 정말 이놈의 영어, 영어, 영어를 배우려고 고민 많이도 했다..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하려다 보니, 영어는 아주 기본중의 기본이라는 소리를 아주 적나라하게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안해본것이 없다. YBM, 울대학교 토익강좌, 전화영어, 인터넷 영어, 학습지, 서적, 영어로읽어주는소설(?) 등등 -_-
결국 나는 올해 들어서 실천하고 있는 바로 이 방법!! 이게 역시나 최고더라.. 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무엇이냐, 다름아닌 DMB 의 아리랑 라디오 이다!!
몰겠다. 아직 DMB 가 서울에만 한정된거라고 듣긴 했지만.. 핸드폰으로 mp3, DMB, 전자책, 동영상 뭐든지 다 되기 땜시 -_-;; 죠넨 편하긴 하다;;
아무튼 바로 이 아리랑 라디오. 내가 듣는 방법을 소개한다.
보통 회사를 7시 ~ 9시에 걸어서 간다.(살빼려고) 대충 시간이 70분 정도 걸리는데, 걸으면서 원래 음악만 들었었다. 근데 그게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더라…
그래서 선택한 라디오. 처음에는 손석희의 시선집중만 들었었는데, (사실 마케팅/세일즈 공부에는 말하는 것도 참 중요하다.. 그래서 선택했었다.) 듣다 보니 지금 우리 사회에 화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찮게 한채널 넘기다가 보니.. 아리랑 라디오? 뭐여 영어방송이잖아.. 라고만 생각했었지만, 듣다 보니 이게 뉴스인 것을 알았고, 결국 지금 2달째 듣게 되었다.
아침 7시 ~ 9시에는 아리랑 라디오에서는 breakfast라는 것을 한다. 이게 무엇인가? 사회,시사,경제,스포츠,날씨 등등 꽤 많은 뉴스들을 영어로 바로 전해준다. 뉴스도 듣고, 영어도 듣고 거의 일석 이조임~!
중간에 나오는 korean quielt(?)여기서 짤막짤막한 문장들 한<->영으로 소개해 줄 때도 있고, 가끔 konglish라고 해서 잘못 쓰이는 영어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참 도움 많이 된다~!
요새 한 2달 들었는데, 정말 영어에 대해 귀가 많이 뚫리는 것 같다.
우리가 한국어를 잘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영어 공부하는 법을 알 수 있게 된다.
아버지는 물론 나에게 집중해서 30분이라도 영어 강의를 들어라! 라고 말하시지만, 나는 솔직히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럴 때라도 들어야 한다.
한국어야 우리가 늘상 하는 말이라 익숙한 것이다. 그렇다면, 영어 역시 늘상 하는 말이 되면 되지 않을까?
물론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이용해서 말도 잘 해야 한다는 것!
그럼 뭐.. 영어로 말하는 스터디같은 곳을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강남의 ybm학원인가?? 거기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는 선배 누나가 다녔었다.) 뭐 아니면 요새는 공짜로 영어 대화 하는 사이트(나는 대신 그사람에게 한국어를 알려줘야 한다.)도 있다던데? 그런 사이트들 잘 참조해서 들으면 될 꺼 같다.
나는 업무볼 때에도 클래식 + 아리랑 라디오를 듣는다. 이게 꽤나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솔직히 좀 쪽팔려서 헤드폰 끼고 듣긴 하지만;;
참 아리랑 라디오.. 영어 공부에 도움 많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추천 한표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