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인가 한참 KT가 유클라우드 어쩌구를 내세우면서 선전할 떄가 생각난다. 뭐 어찌되었건 KT에서는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내 놓았는데 아 이 서비스가 생각할 수록 매력적인 서비스라 느껴진다. 스토리지에 신경을 많이써서 그런지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각 파일당 5회의 백업 관리 등. 무엇보다 Simple is best 라는 모토로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심플한 UI를 추구하면서도 기능적으로는 완벽하게 작동하는. 말 그대로 요즘 트랜드에 너무나도 잘 맞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내가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유클라우드의 맥(Mac)OS용 프로그램이다.
맥용 ucloud매니저는 http://www.ucloud.com/download/download.kt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Mac OS X 10.5 이상이라니, 최소 레오파드 이상은 되어야 한다. 타이거에서는 되지 않나 보다.
다운로드 받으면 위와 같이 이쁘장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아 물론 맥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참 DMG 포팅화면 깔끔하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네이트온의 포팅 화면도 이쁘장하다 싶었는데, 개인적으론 유클라우드의 포팅화면이 더 이쁜 듯 하다.
아이콘도 이쁘장하게 생성된다. 뭐 맥의 아이콘 중에 안이쁜게 어딨겠냐 싶지만; 이정도면 나름 성공? 일전에 리뷰했던 Office 2011 의 아이콘(http://izect.kr/577 참조) 이랑 견주어도 나쁘지 않다.
위와 같은 로고와 함께 유클라우드 매니저가 실행된다. 유클라우드의 기본이 음.. 아이폰인가? 뭐 어쨌든 아이폰은 애플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는 KT 에서 서비스 하는 것이니깐. 참 KT는 아이폰을 가지고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 같다. 유 클라우드도 그 중 하나겠지?
최초 로그인 화면이다. 아, 심플하다. 로그인은 처음만 하면 다시 안 해도 된다.
컴퓨터의 이름을 정하는 화면이다. 참고로 유클라우드는 여러대의 PC마다 동기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동기화 방식은 많이 익숙하지 않는가?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MS사에서 Live Mesh 라는 클라우딩 및 원격(?)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위의 선택화면과 언듯 비슷한 감이 든다.
빠른설치와 고급설치가 있는데, 사실 두개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초보자는 빠른 설치를 권장한다.
위는 고급설치에서 나온 화면이다. 아, 역시 알기 쉽게 이것 저것 설명을 달아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기존의 어플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심플하면서도 사용하기 쉽게!
위 화면에서는 백업 폴더를 추가할 수 있다.
맥에서 폴더 선택할때 위처럼 또 아이콘이 이쁘장하게 나온 것은 처음 봤다; 참 KT에서 신경 많이 썼구나.. 싶다.
최초 백업을 시작한다. 내 경험상으론 5GB정도 백업하면 한 30분 정도 걸린다.
ucloud매니저의 화면이다. 근데 사실 이걸 많이 쓰는 사람은 없겠지!? 우리에겐 익숙한 윈도우 탐색기와 맥의 Finder가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보면 일단 유클라우드 매니저를 꼭 실행하지 않아도 위에서처럼 항상 상주해 있게 된다. 그럼 어디다 파일을 올리면 될까?
일단 기본적으로는 도큐멘트에 “매직 폴더” 라는 것이 생성되어서 그곳에 넣어도 자동 동기화 된다. 그리고 개인 폴더를 설정해 두었을 때는 그 폴더가 바뀌는 순간 알아서 업데이트 된다.
이상으로 간단히 맥용 유클라우드 매니저를 알아봤다. 맥에서 지원된다는 사실은 맥유저들에게 참으로 획기적인 의미를 전달해 준다. 내가 바로 일전 글(idisk,N드라이브,유클라우드,웹하드,USB… 아 대체 뭘 선택하는게 좋단 말인가.) 에서도 불만을 토로했지만 정말 맥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지원하는 서비스가 많이 없다. 특히나 이제 막 발전해 가고 있는 스토리지, 즉 웹 하드 기술로는 더더욱이나 없다. 우리나라는 Active X의 천국이니깐.. 정말 슬픈 현실이다. 내가 어쨌으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폴더플러스나 사용할까.. 흑흑..
어쨌든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ucloud를 맥용으로 제공해 준 KT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show와 qook에 가입하고 아이디 연동을 해둔 사람들에게는 20GB가 무료로 제공된다 하니 꼭 사용을 많이 해서 KT가 더 많은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