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길을 걷다보면 항상 기술의 늪에서 망설이게 된다. 오래전부터 그랬다. 좋아하는 것과, 기술은 항상 그 격차가 있기 마련이다. 플래시나 액션스크립트, 실버라이트 등이 좋았을 때에도 실제로 기술을 접해보니 ‘스크립트’ 라는 자체가 익숙치 않아서, 그리고 아무리 레퍼런스북을 봐도 어떤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
Coding Interview Preparation
방학때는 꽤나 이룬게 많다. TA나 IS는 둘째치고, 개강하면 왠지 코딩공부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목표는 리트코드 300문제였는데 지금까지 70문제 정도 풀었다. 하루 평균 두문제 정도. 아주 더딘 속도이다. hard나 medium위주로,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책으로 풀었는데 뭐랄까, 최근에서야 좀 속도가 ...
Distributed Machine Learning TAing
방학이 시작하고 나서 한달이 넘게 지났다. 12월 말에 큰 family issue가 있어서 연말을 그리 보내고 연초에 바로 전에 글처럼 로드맵을 수정하고, 1월 둘째주, 즉 2주전부터야 비로서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 방학 목표는 이랬다. 일단 코딩인터뷰 준비해야 하니 리트코드나 ...
10년만에 바라본 로드맵.
로드맵에 따른 인생의 진척 2021년, 위 글을 쓴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회사를 다니며 안정기를 겪고 있던 2011년에 처음으로 내 삶을 바라보고 무엇을 어떻게 해봐야 할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던 것. 그리고 내가 가지고 싶던 것을 쭉 나열해보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던 시간. ...
엔지니어로써의 방향
어제부로 학교의 정규 교과목이 끝이났다.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치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거의 학교 수업이 끝나서 발표만 하면 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미뤄뒀던 것들 중, 중요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시작하고 있다. 물론 코딩공부는 상당히 재밌고, 이에 대해서 조만간 ...
12월, 2020년 돌아보기.
12월이다. 솔직히 말해서, 생각같아서는 계속해서 글을 좀 쓰고싶었는데 학기말이라 그랬는지 (핑계겠지만..) 도통 글을 쓸 자신이 없었다. 금주도 해봤고 최근엔 다시 술도 좀 먹어보고 했는데 몸무게는 금주를 하나, 술을 먹으나 똑같다. 결국 제대로된 노력 없이는 다이어트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것이라고 느꼈다. 술에 ...
다이어트, 금주일기 2일차: 힘들게 버팀
오늘은 정말로 버티기 힘들었다. 점심에도 와인이 생각났고, 일과가 다 끝난 6시에는 어찌나 그냥 맥주나 먹으며 쉬고싶던지. 분명 혼자 맥주 들이켜봤자 좋을것도 없다는 것 아주 잘 알고 있었지만 몸은 자꾸만 마트로 향하고자 했다. 강한 충동이 열번정도 있던 것 같다. 진짜로 마트에 ...
다이어트, 금주일기 1일차.
다시 시작이다. 잘 버텼지만 어제는 결국 집에서 술을 먹어버렸다. 토요일에 집에 남은 술을 정리하자고 맥주 한개를 먹은 것부터 잘못되었다. 그리고 아침에 몸무게가 오히려 쪄버리자 짜증이 났고, 아침 운동 이후 집안일을 엄청나게 많이 했더니 힘이 들더라. 결국,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나자 ...
The kickstart
학교가 너무 바뻤다. 비즈니스 스쿨은 이런건가 싶더라. 매니지먼트는 뭐이리도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케이스스터디 해야할 것이 많은지. 그래도 내가 평소에 하던, 매일 밤을 세서 하던 조모임과는 확연히 달랐다. 어쩌면, 전보다 더 난 이런 상황에 더 어울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