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 회사에 다닌지도 2년이 넘었다. 내가 가장 길게 다닌 유라임을 제외하고 회사가 1년 반정도이니깐, 이제 이 회사는 내가 가장 오래다닌 회사가 되었다. 사실 회사내에서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너무나도 값지고, 나도 본래 그런 기술들을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냥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다. 배우는 기술, 표준들이 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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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8일 -
2023년 1월 25일 테크 레이오프
작년부터 불어오던 레이오프의 바람이 결국 우리회사도 얼마전 레이오프를 강행했다. 내가 영향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나 스스로가, 또는 팀원들 회사 직원들 모두가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로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 누구한테 괜찮냐고 묻기도 힘들어서 그냥저냥 자의반 타의반으로 원래 하던 일에나 집중하고 있다. 그나마 나의 경우는 워낙 스타트업 시절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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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9일 정신이 확 들다. (ft. 보상체계 성립)
최근 이 동네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이오프가 너무 많다. 오늘은 메타(페북)의 레이오프가 있었다. 이 상황에서 나도 언제까지, 아무리 job safety가 최고이고 WLB이 높은 팀에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내가 실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언제, 어느 순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즉, 더 이상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참 어쩌면 나는 특이한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