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나는 거의 처음으로 학생이란 신분으로 MT(Membership Training)를 참가하게 되었다. Cloie와의 만남이 먼저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늦게 갔지만, 그 곳에서 나는 또한 짧은 시간동안 내 평소의 습관대로 밤새도록 과음을 하면서 상당히 긴 시간에 걸쳐서 나 자신을 고찰하게 되었다.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것은 “객기” 라고 한다. 전혀 좋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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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일 -
2008년 12월 5일 젊음의 열정은 컨트롤 해야 제맛이다.
언제부터 나는 12월이 시작되면 내가 기억나는 살아온 일상을 돌이켜 보곤 하였다.대다수의 젊은 친구들이 이렇겠지만, 나 또한 그 친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성격을 지니고 살아왔다. 빠른 인터넷 접촉, 온라인 커뮤니티의 적극 참여라는 환경 하에 유행에 민감하고, 자신이 속한 그룹과 자기에게 피해가 가는 행위는 삼가하고, 그룹에 속하길 좋아하며 언제나 “최신”을 추구하는,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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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7일 맑은 하늘,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면서,.전날의 과음으로 피로해 있었지만,내눈에 띄인건 나무와그 바로 위가 파랗다는 것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랗고 파랗기만 한 하늘.일전에 호주에서 잠시 있었을 때만 살짝 봤었고,우리나라에서는 못 볼줄 알았는데 있더라.. 별 달리 크게 감탄한 것은 아니지만,우리 집 앞, 보라매 공원에서이토록 맑은 하늘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회사일도, 개인적인 일도 힘든 요새인데,하느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