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지만 잠깐 짬을 내서 글을 써본다. 대학원에 와서 네트워크로 전공분야를 정했다. Specialization이라고 하는데, Networking/Embedded/Security이 세가지 밖에 없어서 당연히 네트워크를 하긴 했는데 그리 깊게 들어가지도, 얉게 들어가지도 않는다. 코스웍 위주의 수업인지라, 프로젝트를 당연히 해야하고, 지금 SDN을 공부하고 있는데 그 컨셉 자체는 정말로 환상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 깊게 들어갈수록 네트워크 장비부터 해서 엄청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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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30일 -
2015년 1월 16일 계절학기를 마치며,
어제는 계절학기의 기말고사였다. 9년간 들은 50개의 교과목들의 마지막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정말 좋은 조태형 교수님의 경제학 수업을 듣고, 비전공자임에도 이정도의 이해력을 가질 수 있는 훌륭한 수업에 사뭇 감탄했지만, 시험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이 약간 슬프기도 했지만 어쨌든 마지막은 교수님과 악수를 청하며 앞으로의 사회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말씀을 듣고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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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7일 졸업까지 12학점 : 공학인증(Abeek)을 비판한다.
4학년 1학기를 끝내고, 이제야 조금 숨통이 놓이는 것 같다. 정말 지옥같았던 지난학기, 이유를 생각해 보면 두말할 것 없이 공학인증 때문에 저학년때 놓쳤던 과목들을 부랴부랴 듣느라고 놓쳤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생물이나 물리, 로보랩 같은 과목들이 그러하다. 공학인증은 컴퓨터 공학부가 비전이 있는가? 라는 글에서 썼듯이, 공과를 나오고 나서 이사람이 실제로 공학적 교육을 받았는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