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접고, 구글 취업하기 (1)

    (본래 브런치에 올렸던 글인데, 사실 브런치에 그렇게 애정이 가지 않기 때문에 내 본 블로그로 옮긴다.) 최근에는 취업과 대학원을 마무리하는데 바뻤고 자체적인 안식월을 2개월정도 보내면서 다시금 온 인생의 제 3막정도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있었던 찰나, 언젠가는 쓰고싶던 글을 이제서야 연재(?)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실리콘벨리 취업에 대한 이야기. 몇개월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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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 방안.

    솔직히 말해 블로그에 양질의 글을 작성하지 않은지 오래됬다. 그래서 앞으로는 블로그에 최대한 푸념보다는 앞으로 내가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면서, 구글러로써 일하면서 느낀 것을 주로 엔지니어링 적인 측면에서 적으려고 한다. 아마도 실리콘벨리 문화와 한국문화 비교 같은 글은 많을 것 같은데, ‘엔지니어’로써 비교하는 것은 적을 것이라 생각한다. 즉, 그냥 여기서 어떤 기술이 유행하고, 유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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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개발자에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이 필요한가. (웹개발 10년차의 현타)

    4월이다. 근황은 뭐 별 일 없이 계속해서 면접보고, 공부하고 지나간다. 그러다 엊그제 본 A회사와의 면접에서, 시니어 포지션이었는데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자체가 내게 큰 회의감을 가져왔다. 과연 내가 프로그래머로써 자질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미국에 와서 스타트업 창업과 CTO생활을 포함, 5년의 방황아닌 방황을 했다. 나도 배운게 엄청나게 많지만, 결론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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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공부 & 매일할것

    요즘 코딩공부좀 해야겠다고 엄청나게 생각이 든다. 올해는 사실 3월에 대학원 붙고 나서 반년 정도 유라임에 투자를 했는데 프로페셔널하게 되지는 않았다. 이건 차차 바꿔나가면 되고, (그렇게 급한건 아니라서..) 듀오링고를 정말 열심히 했다. 192일 정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다. 생각보다 쉽기도 하고 재밌어서 계속한듯.. 적게는 몇분에서 많게는 한시간동안 했다. 그 외에는 글쎄, 딱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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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라는 책을 읽고

    지난주, 유라임을 일차 마무리하고 나서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웹 프로그램이 나오자 희열을 감추지 못했다. 마음이 너무나도 편했다. 벌써 수개월을 프로그래밍에 공을 들였었다. 마음이 어째 이리도 편해졌을까.. 질질 끌던 개발을 끝내서 그랬을까. 살짝 눈물이 돌기까지도 했다. 그러다 보니 문득 내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 보였다. 그간 공부에 시간을 꽤 들여서 대학원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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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중독에서 벗어나기

    이번주 내내 유라임 개발에 공을 많이 들였다. 테스트 서버에 올리고 어느정도 테스트를 했고, 물론 아직도 보이는 버그가 너무 많긴 한데 이대로 또 지체하다간 대체 언제 오픈할지 몰라서 일단 일차적으로 오픈을 하려고 했다. 한번 개발을 했다 하면 적어도 세시간은 책상에 앉아서 버그랑 씨름을 했다. 그런데 나도 좀 생각해보니 이런 삶이 질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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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리즘 공부, 2018 목표 생각.

    인터뷰 준비가 시작된 이후로 조금씩 알고리즘을 공부해 왔었다. 가장 파고싶었던 것은 사실 언제 산지도 기억나지 않는 Introduction to Algorithms이다. 언젠가 봐야지 하고 아마 2009년쯤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 1년 정도는 심지어 비닐도 뜯지 않았다. 학교에서 교재로 쓰이지도 않고, 시간을 내지 않으면 공부할 일이 없어서 먼지만 쌓아두고 있었다. 도전을 안해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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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력 상실,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

    지난주,열심히 8시부터 5시까지, 8시간 근무를 하며 회사에 잘 나갔다. 물론 수요일까지는 컴퓨터가 맛이 가서 시간을 많이 날려먹었지만, 목욜부터는 또 이틀간 열심히 한듯 하다. 열심이라 해봤자 본사에 보고서 하나 쓰고, 그간의 일정 정리하고, 소스코드들 정리하고, 그런 정도밖에 없긴 하지만. 학교를 다닐 때에는 그렇게도 수업 가기가 싫었는데 막상 학교를 안가게 되니깐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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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근황,

    최근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이 끝남과 동시에, 좀 더 짜임새 있는 프론트앤드 개발을 위해 기존에 개발중인 AngularJS 를 AngularJS 2로 바꾸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마이그레이션 하던 도중에 구글의 모 형과 얘기하다가 ReactJS가 최근의 대세이고, 페북에서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는 말에 주저없이 리엑트로 바꾸기 시작했다. 프론트 컴포넌트야 세 개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가능한 일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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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개발의 길을 묻다.

    미국에 온지도 반년이 넘었다. 그간 여러모로 이곳에 적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마찬가지로 많은 문화를 접했다. 미국에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것은, 누구에게나 길은 열려있지만 비자나 취업, 영어, 개발공부, 건강 같은 자신의 밥그릇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는 것. 사실 좀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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