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회사/집 PC와 항상 휴대하고 있는 아이팟 터치/미라지폰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MS Live 서비스 등의 역할 분배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보았다.
예를 들어 일정 관리의 경우 구글 캘린더를 모든 기기에 Sync하여 사용하곤 하지만, To-do의 경우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고, 아이팟 터치 어플에 Things라든지, Touch Todo라든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사용하려고 하면 또 아이팟 터치가 휴대폰이 아닌지라 항상 상비가 안되있는 경우가 흔하다. 생각날 때 딱딱 적어줘야 하는데 그럴때 또 아이팟 터치가 없고 그러면 참으로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
IT의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우리는 각각의 기기 및 서비스의 역할을 개인에 맞게 정의하고, 이에 따라 집중해서 데이터를 한 곳에 쌓아두는 것이 추후 빠른 Searching을 위해서도 좋은 습관이고 행동일 것이다.
이에 내 개인적인 시스템에 역할을 분배한 것을 예로 들면은..
[PC System]
Home PC(집PC) : 개인 데이터를 전부 수집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개인적인 스케줄 및 할일 등은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 중 “문서도구”는 Form의 Template의 부재로 인해 MS의 Live Workspace를 사용한다. 개인적인 Project를 진행할 때, 다른 것은 필요없이 MS의 Live에서 스케줄을 생성하고, 관리하며 이 PC를 이용해 작업하도록 한다.
회사 PC : 이 PC는 오로지 회사 작업용이다. 사적인 Data는 이곳에 있으면 곤란하다. 오로지 회사의 Data만을 가지고 있도록 하고, 솔직히 회사의 Source code등이 내게는 필요 없으므로 굳이 Sync에 신경쓰지 않도록 한다. 다만, 집에서 작업하는 작업들을 짬을 내서 진행할 경우가 있으므로, Silverlight개발 환경은 세팅해 두도록 한다. 개인 일정 관리는 오로지 웹에서 진행!
아버지 회사 PC(IBM Server) : 아버지 회사에서 구동하는 서버이다. 작은 인트라넷 하나를 돌리기 때문에 남는 자원량을 활용하여 나의 개인 Server로도 활용한다. MS-SQL 2005 DBMS를 구동하고 ASP.NET서버를 구동한다. FTP도 구동하여 개인 Web-Hard System을 구축한다.
MacBook Notebook : 이 PC는 지금 침대 옆에 있다.(-_-) 고로, 간단히 Web-Surfing을 즐기거나 블로깅을 할 때, 그리고 추후 개발하는 RIA를 Mac Platform Testing할때 사용한다. ical이나 mail등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Google을 활용하자.
[Mobile System]
Mirage Smart Phone(SCH-M480) : 메모 용도로만 사용한다. Onenote 모바일을 사용해서 생각나는건 즉각즉각 메모해 두고, 이를 집 PC에서 취합하도록 한다. 액정이 작으므로 Web-Surfing은 힘들고, AP를 구동시켜서 아이폰에게 Wi-Fi를 제공하자. 메일 싱크나 작업 싱크는 전혀 필요없다! 단, 필요한 Office파일은 미라지 폰에 저장해 두고 View/Edit 하도록 한다. 당장 모바일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개발 Testing용도로는 활용하지 않는다.
-> 메모, onenote, AP, 문자메시지, 전화, Office view/edit 용도
IPod Touch : 아이팟 터치를 주 개인 정보 저장 시스템으로 활용하자. 대부분이 구글과 연동되므로, 다양한 데이터들을 저장해 두기로 한다. 특히, Thing어플을 통한 개인 To-do 관리(회사일은 회사의 Outlook으로 처리), Weightbot를 통한 몸무게 관리 및 구글 sync를 통한 메일/캘린더/연락처 관리 등을 진행. 혹여나 mobile-web surfing이 필요하다면 아이팟 터치를 활용하도록 한다.
-> 구글 sync를 통한 Data 축척 및 휴대용
[Web System]
Google System : 구글에 개인용도의 모든 것을 기록하도록 한다. 문서작업만 제외! 아이팟 터치와 연동이 가능하므로 메모, 메일, 캘린더, 할일 등의 데이터를 축척한다.
-> 메모, 메일, 캘린더, 할일 데이터 축척
MS Live System : MS Live는 다른게 아니라 Sky Drive의 25GB용량과 Live Workspace, 사진 등의 기능이 좋기 떄문에 해당 기능에 맞게 데이터를 축척한다. sky drive는 Network Drive로 연결해서 웹하드 처럼 사용한다.
-> 사진, Web Hard, Office작업도구 및 Office 문서 데이터 축척
블로그(izect.kr) : 연구 결과(?)를 공표하거나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는데 사용한다.
네이트 통 : 각종 웹 페이지 Data를 스크랩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사용 예정)
[Software System]
OneNote : Windows시스템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매 저녁 7시 업무일지 기록 및 각종 생각 정리 용도로만 사용한다. 미라지 폰의 memo를 취합하는데도 이용.
대충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ㅅ- 오랜만에 그려서 그런지 허접한 티가 팍팍 들어난다.. 하아, 그리고 결과물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분명 있을 것 같다.
어쨌든, IT기기들에게 역할을 정해줬으니 그것으로 오늘은 만족~!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