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지] D-0,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드디어 굳게 결심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한다. 새로운 나로 출발하고 싶다. 금주일기를 쓰면서 나는 꽤 많은 자신감을 찾았다. 이 정도 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생각보다 ‘문제’를 계속해서 분석하면 나도 해결할 수 있구나 싶었다.

다이어트도 내 오래된 문제점 중에 하나다. 물론 술을 끊으면 다이어트가 절로 되것지만 이것도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다이어트 또한 내 식습관을 명확하게 고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고칠 수 없는 것이다. 6시이후에 먹는 습관, 간식, 점심의 양 등 모든 부분에서 절제가 필요하고 또한 운동또한 받쳐줘야 하는 것이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식이요법은, 아침까지는 내가 어떻게 관리가 된다. 사과+계란후라이+고구마+치즈 정도. 점심은 일반식에서 밥을 최소화 해서 먹고 특히 반찬 위주로. 저녁이 가장 큰 문제인데 샐러드나 요거트로 정말 간단히 먹고 이후에 아무것도 안먹고 버텨야한다. 솔직히 월-목 정도는 버틸 수 있겠는데 금-일 정도가 문제이다. 한끼 정도는 외식을 할 것 같은데, 그때에도 다이어트를 유념해 두고 행동해야 할듯 하다.

운동은 한 2주정도는 적응을 하긴 했다. 매일 만보 걷기랑 아침운동. 그리고 잠을 잘자는게 무척이나 중요해서 8-9시 취침 3-4시 기상을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 그정도면 충분하다. 살을 빼기 전까지는 운동으로 몸을 만든다.. 이런 생각은 크게 아직은 없다.

목표는 현재 108kg에서 20키로 감량. 원래 정상체중은 78kg라서 30키로를 빼야하지만 일단 20키로 감량을 해보고 생각하려고 한다. 생활 습관 자체를 고치지 않고서야 살은 절대 빠질 수가 없다. 내 기초대사량이 약 2500~3000 정도 될 것 같은데 거기에 운동 등으로 500정도 하면 정말 많으면 3500 기초대사량. 젤 쉬운게 이틀 굶으면 1kg가 대략 7Kcal이니 빠지겠지. 근데 정말 빠질까? 그것도 궁금하긴 하다. 그런데 굶어서 역효과 난적이 한두번이 아니므로 절대 굶지는 않고싶다. 칼로리에 막 민감해 하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것은 확실히 하고 나아가야 하므로, 그리고 일단 초반에는 많이 빠지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1주 1kg를 목표로 한다. 그럼 7Kcal아낄려면 하루에 천칼로리를 아껴야한다. 그럼 하루 2500 칼로리로 제한하고 밥을 먹어야 한다. 내 생각에 가장 좋은건 저녁 굶는건데, 그래도 단백질 섭취는 해줘야 하니깐 닭가슴살 100g에 대략 100kcal. 음 뭐 그리 나쁜 수치는 아니다. 현미밥 한공기 300칼로리에 반찬 등으로 한 700~1000 정도 되지 않을까.

여튼 생각뿐인건 이거로 됬다. 중요한건 실천. 그래서 이 다이어트 일기는 아침에 써내려가는게 좋을 것 같다. 계획을 미리 해두고, 머릿속에 생각해두고, 실천.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식단을 생각해보면..

  • 아침 (약 7시경, 운동후): 사과1 butter lettuce 2장+머스타드, 계란후라이1, 훈제계란1, 고구마1/2
  • 점심 (수업 끝나고 바로, 12시 반경): 어제 남은 닭 약 7~800 칼로리 추정
  • 저녁: 와이프가 오는 날이므로 프로슈토 샌드위치를 먹을 예정. 이것도 6~700 칼로리 추정
  • 간식: 아사히 샤베트 1/4 정도. 정 배고프면 바나나 1개랑 고구마 남은거.

운동계획

  • 자전거 20분 + 복부 3종 + 팔굽혀펴기 (15×2) + 하체 운동 2개
  • 걷기 1시간

일단 이렇게 계획해두고, 하루종일 보면서 상기하고 다음날 반성하고 다시 계획하고 해야겠다. 몸무게랑 복부둘레도 내일부터 계속 기록을 하면서.. 계속해서 다이어트 일기를 써나가도록 하겠다.

시작이 반이다. 이제 정말 진심으로 스스로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블로그라는 것이 내게 큰 힘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무언가를 한다는 그것, 내가 듀오링고를 200일 이상 한 것처럼 지금까지 나는 부지런함을 길러왔었으니깐. 특히나 블로그라는 내게 뗄 수 없는 존재에서 나는 꼭 어느정도의 성공을 가져올 것이다. Cheers!

(그리고 매일 동기부여 사진과 영상을 첨부합시다!)

CMU MSSM 21' 재학중. AI기반 습관관리 서비스 유라임 (urhy.me) 대표. 전 금융권 소프트웨어/데이터 엔지니어. 대학원 생활, 실리콘벨리, 유라임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데이터과학과 시각화, 대용량 아키텍처,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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