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파리] DAY1 – 갤러리 비비안(Galerie Vivienne), A Priori The에서 점심

이어서 글을 써보겠다.

숙소에 짐을 풀고나서 먹을만한 집을 찾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먹자고 나온 여행은 아니었는데.. 음 시간은 오후 5시를 가리키고 있고,

뭘 먹을까 해서 블로그 검색을 하다가

http://xxxparis20.egloos.com/555305

이분 포스팅을 보고 무작정 향했다. 거리고 뭐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였으니..

도착하니 이런 왠지모를 멋드러진 쇼핑가(?) 같은곳이 펼쳐진다.

A Priori The

뜻은 뭐 노멀하다는 뜻인가.. 이름 자체는 참 이쁘다. Steve Raiman의 A Prima Donna 가 생각난다.

다들 두세명씩 앉아서 식사를 하는 이곳에서

왠 덩치큰 동양인이 와서 식사를 주문하는 모습이 이곳 사람들에게는 낮선 풍경일 것이다.

어쨌든 난 꿋꿋히 밥을 시켰다.

프랑스어를 못읽어서 잘은 모르겠다만..

9시부터 18시까지 영업한다는 것 같고.. 왠지 밑에는 브런치랑 런치, 디너 시간이 아니었을까,

내 의도는 그냥 로고를 찍는것이었다.

메뉴를 분명 찍어놨는데 가물가물하다..

도통 프랑스어를 못읽으므로 그냥 점원한테 점심메뉴 추천해달라고 했다.

내가 시켰던게 대체 뭐더라.. 

모양새는 나름 그럴싸한 메뉴가 나왔다.

닭가슴살과 야채. 향이 강하지도 않고 맛있더라.

그런데 내가 뭐 미식가도 아니고..

대충 먹고 가자고 생각하고 포스퀘어 check-in을 했는데,

이곳 스콘이랑 카푸치노가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냅다 ordered.

스콘은 모르겠는데 카푸치노 퀄리티 보소..

솔직히 카푸치노 맛있었다.

스콘도 맛있었다.

담백하고, 달지도 않고..

이러다 나도 빵의 맛을 알아가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내부사진은 찍지 못했다.

DSLR의 단점은 사진을 찍으려 하면 좀 사람들 눈에 확 티가난다는 것이다.

계산하는데 뒤에 한국분들이 있길레 조금 민망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는 내부가 좀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여성분들끼리 그런 느낌을 받기에는 내부가 적격인듯.

Foursquare 정보 : http://4sq.com/cjq59y

A Priori thé 


http://apriorithe.com

35-37 Galerie Vivienne, 75002 Paris M° Bourse or Palais Royale 

reservation tel: +33(0)1 42 97 48 75 

Open for lunch-tea-cozy time : Monday – Friday from 12am to 6 pm. Saturday & Sunday (brunch) from 12am to 6pm.

밥을 다 먹고는 이곳을 조금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다.

알고보니 갤러리 비비안(Gallerie Vivienne) 이라는 역사깊은 쇼핑가라고 한다.

심지어 위키피디아에도 정보가 기록되어 있으니..

http://en.wikipedia.org/wiki/Galerie_Vivienne

참 파리라는 곳, 알면서도 모를 곳이다.

이곳은 1826년에 지어져서 고급 상류층의 옷들만 판매하던 곳이라고 한다.

위의 사진인 YUKI TORI 샵이 들어서면서 많은 방문객들의 주목을 끌었다고..

난 그냥 식사하던 곳 바로 앞에 있던 곳이라.. 하긴 이곳에 꽤나 사진가들이 많긴 했다.

바닥의 별모양은 Mosaic of the sun이라고 한다.

상징적인 패턴의 문양.. 솔직히 난 잘 몰랐지만 내 이목을 사로잡긴 충분했다.

유럽에는 이 피아노가 왠지모르게 많이 있다. 몽마르트 언덕에도 있고..

나도 여기서 이루마의 love me를 연주했다.

혼자 여행할 때 가장 힘든 것은 아무래도 감정을 느낄때가 아닐까 싶다.

love me를 치다가 금방 관둔 것도 Cloie가 보고싶어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꽤나 유명한 중고책 서점이라는데.. 난 그냥 겉에서 구경만 하다가 왔다.

갤러리 비비안을 방문한다면 입구를 지나 바로 있으니깐 꼭 놓치지말고 구경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안녕, 갤러리 비비안.

다음번에 올때는 좀 더 느긋하게 즐겨주고 싶다.

Foursquare 정보 : http://4sq.com/98TILr

Galerie Vivienne
6 Rue Vivienne
75002 Paris, France
+33 1 49 27 00 50


이제 나는 Mission을 향해 출발한다. 두군데의 마카롱 집을 향해서..

(포스팅 이어집니다)

Software Engineer @Google in Silicon Valley, Carnegie Mellon University MSSM 21' AI기반 생활습관 서비스 스타트업 유라임 (Urhyme) (전)대표. 전 금융권 풀스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실리콘벨리, 스타트업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대용량 분산처리 (주로 데이터, 머신러닝) 웹 서비스 설계와 데이터 시각화,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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