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 play 2.2 – case class 튜플의 21개 제한, 그리고 template engine에서의 scope.

 회사 인트라넷 개발을 너무나도 손을 떼놓고 있던지라, 기존의 단순 JSP/DAO모델의 2005년에 개발된 제품을 Play 2.2가 반영된 제품으로 변경하려는 작업을 지난주 중순부터 하고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듈화는 벌써 끝냈고 약 30종류의 model객체를 scala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다행이도, Scala는 Java에 속해있어서 그런가, Java때 개발했던 여러 함수들을 그대로 가져다 쓸수 있다. 다만 튜플 22개 제약이 좀 짜증나서 기존에 모델이 22개 이상인 객체에 대해서는 case class를 21개만 만들고 또 다른 case class를 내부에 인자로 두는.. 뭐 이런 꼼수를 쓰고있다.


 플레이를 쓰면서 대부분은 만족한다. 이제 사용한지 한달쯤 됬나.. 점차 익숙해져가서 다행이다. 역시 나는 정석대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우는 것이 잘맞는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다만 아직도 template engine에 익숙치가 않아서 대체 어느 부분에서 스칼라 변수를 만들고 scope를 지정하고 써야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마 이것만 해결되면 정말 진도 술술 나가겠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Read/Write/Modify/Delete 중에서 read에만 해당하는 작업이지만. 이런 진도대로라면 그래도 11월 말에는 어느정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진도가 나가지 않는 우리미는 일단 다음달정도로 연기. 반투명 UI를 도입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10월 중순이나 말쯤에 WDJF 시안이 나올텐데, SUPERSCROLLORAMA 를 사용한 페이지를 개발해야한다. WP를 사용하는거라 크게 어렵진 않겠지만 일단 10월 말에 시험기간과 더불어 시간을 빼두어야 할 것 같다. 학교 멘토링 수행과제인 OpenStack도 하루정도 투자해서 해야할 듯 한데, 아마 이번주 금요일에 모일듯하다. 그러니 내일이나 모래 약간 진도를 빼둬야 할 것 같다.

 문제는 학과공부인데 음, LINUX야 다음주에 하면 되고 CC(컴퓨터 통신)랑 DB는 좀 더 공부를 해보고 싶다. 인공지능은 아직 대체 뭘 공부해야 할지 감이 오질 않고.. 다만 차주까지 있는 리눅스 PRJ를 좀 더 빨리 끝내야겠다.

 문제는 오늘 영어공부를 하지 못했다. 정말 단어 하나 외우질 못했네.. 앞으로는 새벽시간에 시간을 더 투자해서 꼭필요한 영어공부에 투자해야겠다. 아, 오늘부터 굿모닝팝스 다시 듣기로 했다. 이근철 강사 강의를 보다보니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좌우간 이렇게 또 글을 써보니 머릿속에 생각들이 얼마나 불분명하게 퍼져있나 싶다. 계속적으로 글을 쓰면서 생각을 조금씩 정리하고, 맑게 해야겠다.

San Jose 공항의 국제터미널. 언젠간 저곳에 갈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