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최근에 웹 2.0에 대해 공부할 일이 생겨 “웹진화론”과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을 읽어봤다.
웹진화론은 물론 내 개념을 확실히 바꿔놓기 좋은 책이었지만,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놀라운 이야기가 많았다.
웹진화론은 솔직히 구글에 대한 칭찬과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서술해 놓았다. 그러나 이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에서는 구글은 전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있지만 이를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컨텐츠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컨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 많은 생각을 했지만 나름대로 정리가 되 가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블로그는 어떤 면을 펼쳐도 상업, 광고, 홍보의 용도가 보이는 글, 그림, 동영상이 있는 경우는 100% 망한다. 어떤 유저도 오지 않는다.
2) 가장 강력한 블로그란, 블로거가 한가지 키워드의 프로가 되어 그 키워드에 대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컨텐츠로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 그것이 후일 영향력 있는 블로그로 성장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3) 네이버 블로그나 다른 블로그는 절때 쓰지 말자. 블로그 운영 규칙에도 컨텐츠의 저작권도  포털에 귀속된다는 식으로 나오고, 광고목적은 짜른다니, 퍼온 자료는 짜른다니 하는 내용이 있다.

이에 나는 최근에 내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전문화된 키워드라.. 그래서 이포스팅 바로 이전 포스트에서 내가 개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였고, 나의 전공은 프로그래밍이고, 나의 업무는 게임산업, 나의 주된 관심사는 음악(피아노, 락) 그리고 FBI이다.(FBI는 좀 깨지만..;)

이에 나는 이 키워드에 대한 내용만 포스팅 하려고 한다. 더불어, 프로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프로가 되어야 하며, 이를 내가 하는 일, 전공, 취미생활과 접목시킨다면, 게다가 이것이 현 불루오션 시장에 영향력이 있다면 정말 성공적인 나의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다.

결국.. 나는 초등학교 시절, 스타크래프트 웹진을 운영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 컨텐츠는 내 인생에 땔래야 땔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퍼오기만 하던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기 위해 내 자신이 프로가 되려 한다.

직업과 전공과 취미와 시장. 이 4요소를 조합한 완벽한 아이템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