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블로그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내가 가장 신경을 쓴 곳은 전과 달리 타이포그라피가 아니라 핑크빛이 깊으면서도 감성적이고, 귀여우면서도 고딕한 풍을 내보자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론 다른건 몰라도 귀여운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는 조금 성공했다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뭐 디자인이라는 것은 보는 사람마다 달라서 그리고 나는 디자이너도 아닌 프로그래머 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개개인의 판단으로 맡기도록 하고 내가 이번에 발견한 월페이퍼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Vladstudio.com, 왠지 러시아 필이 느껴지지 않는가? 블라디어쩌구~ 대학 시절에 러시아 연구라는 과목을 잠깐 들었는데 분명히 저 이름은 러시아가 맞다. 그래서 작가도 소개에서 이렇게 써놓지 않았던가.Vladstudio는 러시아 디지탈 아티스트 Vlad Gerasimov의 Project입니다. 1998년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잠깐씩 여유시간이 있을때마다 취미로 데스크탑 월페이퍼를
디자인했고, 시간이 흘러 이 취미가 큰 비지니스로 성장하였습니다. 지금은 풀타임으로 인터넷에서 자가 경영을 시작했으며 당신의
컴퓨터와 핸드폰에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월페이퍼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합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유저들이 Vladstudio 월페이퍼를 사랑하고 사용하여 주셔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후후, 러시아 사람이 한국어까지? 라고 생각했지만 페이지 전체 번역 서비스였다. (-_-;)
이 사이트의 주 컨셉은 보통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의 제공인 것 같다. 샘플을 우선 봐보자.
이 사이트의 매력이라면 정말 다양하게만큼 바탕화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정말 수가 너무나도 많다. 정말 정말.. 듀얼 모니터 뿐만 아니라 트리플 모니터까지 지원된다 -_-;;;
하지만 문제는? 고품질의 사진은 유료라는 점이다.
위와 같이 가격 테이블이 있는데, 뭐여? 평생회원과 1년회원 가격이 같다 -_-;; 아나~ 그러나 나는 돈이 없으므로 3개월만 구매했다… 엉엉..
구매를 하게 되면
– 고화질의 배경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오른쪽 아래 저작권 표시가 없어진다.
뭐 이런 장점이 있다.
그리고 또한 월페이퍼만 제공하는게 아니다. 플래쉬 E카드, 시계 월페이퍼, 퍼즐, 지도서, 블로그 테마(워드프레스용), Stock아이콘 등을 제공한다. 참 괜찮은 사이트 같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배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