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브랜드의 힘은, 기업에 있어서 “브랜드”라는 것의 가치와도 견줄 만 합니다.
단지 자기 이름 석 자만을 가지고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포할 수 있고, 브랜드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비전을 갖출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이시대의 전문가들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저는 또한 “디자인 경영” 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실감하고, 역시나 디자이너(?)로써 한때 꿈꿨던 몇몇 스킬들을 버리지 않고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기를 잘 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브랜드 구축 방안은, 사실상 기업들이 처음 시작할 때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브랜드의 역할 정하기 ▶ 브랜드 네이밍 ▶ Brand Identity(브랜드 정체성,가치,미션 수립)
▶ Corporate Identity(브랜드 이미지화) ▶ Publishing(브랜드 공표)
2000년도부터, 저는 “엔지오(현 제로보드)”, “팀재쯔(폐쇠)” 등의 커뮤니티 생활을 통해, IT라는 기술이 사람에게 얼마나 행복감을 주고, 또한 저는 그러한 기술을 통해 얼마나 발전되 왔는가를 생각했을 때, 그러한 기술을 통해 “개인에게 주는 만족감”을 항상 생각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젝트” 라는 개인브랜드가 탄생한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 제 닉네임인 “아이지”와 “프로젝트”의 합성어이긴 했지만, 지금은 i = me, zect = project 라는 조합(사실 좀 억지이긴 합니다만 ^^;) 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블로그에서 조금씩 저와 아이젝트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왔고(텍큐닷컴, 블로그 서비스들이 내게 가져다 준 것들. 참조) 이제는 조금씩 정리되는 시점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번 작성해 보았습니다.
SK, LG, 삼성, NC소프트 등 제가 존경하는 기업들을 본 따서, 최소한 크게 될 브랜드라면 그정도 이상의 정체성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젝트 : i(personal) + project = 개인을 위한 프로젝트. Personalization
1. 아이젝트 목표
A. 아이젝트는 개인에게 최고의 개인이 될 수 있는 IT적인 수단과 현실에 맞는 자기계발 방법을 제공한다.
2. 핵심 키워드
A. “자기가치” : MOST VALUE OF ME
B. IZECT Brand Identity는 글로벌화 된 사회에서 하나의 개인도 브랜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인 “개인 브랜드” 정신의 바탕으로,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문가 지향”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이를 위해 필요한 “개인 인프라” 구축 및 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하나의 개인이 “최고의 자기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삶을 이루고자 합니다.
3. 브랜드 아이덴티티
A. 전문가 지향
– 아이젝트는 전문가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공통적인 가치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모두가 전문가를 지향한다면, 개개인이 기업 이상의 역할을 보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진정한 개인 본연의 위대함이라고 아이젝트는 생각합니다.
B. 가치 창출 극대화
– 아이젝트의 본연에는 개인을 쉽게 도전하기 힘든 곳에 과감히 도전시키고자 하는 정신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이젝트는 항상 개인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자신의 위대함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아이젝트는 생각합니다.
C. 개인 인프라 구축
– 아이젝트에서는 항상 개인을 위한 편리한 IT적 수단을 생각합니다. 점점 진보되고 보편화 되고 있는 웹과 모바일 부분에서 기업의 솔루션이 아닌, 개인을 위한 쉽고 저렴한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으로 개인이 편리하게 자기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이젝트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브랜드 목표
A. Value
– 아이젝트는 IT의 선두에 서 있는 대한민국 내의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매사에 매진한다.
B. Vision
– 아이젝트는 개인브랜드의 대표로서, 개인 브랜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컨설턴트로서 개인과 사회에 공헌한다.
C. Mission
– 개개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IT적인 환경을 항상 꿈꾸고 개발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작업들은 오버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계획서를 쓸 때에 기업의 가치와 정체성 확립은 아주아주 당연한 필수입니다. 이와 같이, 개인의 브랜드 성립 과정에서도 이런 것들이 빠진다면, 그것이 완벽한 브랜드로 남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들을 함에 있어서, 모든 것들을 프로 정신으로 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프로입니다. 남의 것을 표방하더라도, 그러한 틀과 참조 사항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것을 끌어올린다면 그것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 느꼈던 “디자인 경영”과 같이, 세련되고 눈에 와닿는 C.I를 구축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