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듣는 KQED(샌프란시스코 방송) 라디오의 웹사이트 기사에서 보게된 세계 최대의 태양열 발전 시스템이 엊그제 가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라스베가스에서 남쪽으로 20마일정도 떨어진 사막에 위치한 이 시스템은 태양열 발전패널은 물론, 영상을 보면 가운데 있는 커다란 타워를 향해 주위를 둘러쌓고 있는 거울이 이를 비추면서 열을 발생, 내부에 있는 터빈을 돌려서 수압을 생성해서 전기를 발전시키고 그렇게 발생된 열을 저장해서 추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막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참으로 대단하다. 예전에 라스베가스를 가는 길에 정말 끝없는 사막을 보곤 했는데 사막하면 태양이고, 태양은 저렇게 대체에너지로써 전력을 생성할 수 있으니, 인류에게는 얼마나 좋은 수단인가. 참 저런 태양광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등의 대체에너지를 활발히 사용하려고 하는 캘리포니아 주란, 참으로 살아보고 싶게 만든다.
그런 와중에 또 생태학자들은 사막의 거북이들과 다른 사막 생명체들을 걱정해서 그들을 찾아나서고, 거북이굴 위에는 주소까지 붙히고 GPS주소를 수집해서 그곳엔 발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은데 참 어떻게보면 연합과 정부가 잘 어울러서 발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모습을 우리나라도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