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사람에겐 목표가 중요한가 보다. 미국 유학을 정말로 확고하게 결심하고 나니 이번에 그토록 고생하던 토플도 뭐 아주 잘나온 것은 아니지만 목표한 만큼은 나왔다. 최소한 교환학생(혹은 방문학생)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물론 절반 이상은 운이 정말로 많이 따라줬지만.. 운도 실력이라 하지 않았던가? 최소한 지금은 그렇게 믿고 싶다. 그렇게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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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5일 -
2012년 12월 29일 시험끝. 그리고 유학에 대한 단상.
항상 시험공부를 할 때에 느끼는 바이지만 평소에 예/복습만 철저히 했어도 이 고생은 안하는데, 굳이 시험때 몰아서 공부하지 않아도 됫을텐데, 이러한 생각을 하곤 한다. 그리곤 약 2주 정도를 나름대로 빡쎄게 달리고 달려서 겨우 2학년을 마칠 수 있었다. 물론 성적이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언제부터 내가 성적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을까, 사실 성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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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To Chicago, Dear my darling.
매주 일요일 11시가 되면 시카고의 한 기숙사에서 고생하고 있을 그녀를 생각하며 습관처럼 편지를 쓰곤 한다. 8월의 어느 날, 미국으로 보내고 3달이 다 돼가는 지금, 이메일도 있고 전화와 심지어 화상통화도 있는 시점에 구태여 편지를 작성하는 이유가 있을까? 딱히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나는 본래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메일을 주고받기로, 혹시나 전화가 잘 안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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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8일 근황
간만에 찾아온 토요일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간만에 찾아온 편안한 토요일이었다.전날 회의와 회식에서 느낀 여러가지 감흥들… 편안한 마음을 갖고 싶어서, 금요일 저녁부터는 전부터 보고싶었던 애니메이션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을 다운받아 보았다.….. 와 나.. 스토리는 잘 모르겠지만, 그림이 상당히 퀄리티가 높았다. 솔직히 애니메이션은 그리 즐겨보지는 않지만, 드라마든 애니든 만화든 좋아하는 거는 하루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