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구라모토. 내가 뉴 에이지를 가장 처음에 접한 곡이 바로 이 노래이다.
Romance, 어떤 뜻이 담겨있을까? 그저 로망스를 추구하는 단순한 음악적인 선율일까.
이 곡을 치다 보면 눈앞에 보이는 장면이 있다. 맑은 하늘과 호수 사이에 지고있는 태양.
그리고 이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나 자신을 잠시동안 바라보게 된다.
여유.. 이미 몇년간을 회사에 몸담고 지내온 나에게는 거론할 수 없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나는 쫓고싶다. 그 여유라는 것을..
솔직히 버겁다. 힘들다. 그러나 오기로 버틴다. 모든 것을 오기로 버틴다.
주저앉으면, 이 과정을 전부 다시해야 하는걸.
어쨌든, 다시한번 유키구라모토를 느끼며..
남은 5일간을 즐겁게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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