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업계획서를 공개합니다. 2. 사업 동기와 사업계획서②


어쨋든, 사업동기와 사업계획서① 에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처음으로 구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말씀드렸고, 이번에는 2006년 중순쯤 제작했던 프로젝트 설명회 문서를 한번 공개해 봅니다.


 


결국 우리 팀은 끝없는 이야기 끝에, 이와 같은 두번째 PT를 하기에 이릅니다. 4명중 3명이 대학생인지라, 그중 한명은 다른 학교, 저와 친구 한명은 같은 학교였는데 각각의 생활도 다르고, 시험기간도 다르고.. 거기다 대학을 당시에 안간 친구는 또 하루종일 회사에 남아 있었고 말입니다.




다들 좋은 친구들이었지만 그때 저는 그렇게 그 친구들과 사업을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물론, 다들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팀의 일에 매진했었겠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충분한 실력 기반도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너무 일을 크게 벌리려고만 했던 것이 문제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뭐 내부 사정은 이미 끝난 이야기니깐요.. 여튼 핵심인 사업계획서로 들어가 보지요.


결론적으론 저 “프로젝트 설명회” 문서도 실패한 PT자료입니다. 왜? 총 37 페이지 중에 게임에 해당되는 부분이 8쪽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뭐 SWOT분석이라든가.. 산출물? 일정? 물론 일정이야 중요하지만, 지금 생가갷보면 SWOT분석이나 산출물,프로젝트 통제 방법.. 이런 것들은 전혀 쓸모없는 내용들 입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일반화” 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뒤져보면 다 나오는 것이 이런 내용들 이거든요.




팀이 갖춰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모하게 뭐 조직을 어떻게 관리하겠다니.. “우리조직은 이래서 장점이고 어쩌구 저쩌구..” 이런 내용은 하나 쓸때없는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이 조직에 오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내용을 저런 프로젝트 소개서에 넣겠습니까.




프로젝트 소개서는 말 그대로 프로젝트가 어떠한 것이고,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이정도만 적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전에, 프로젝트에 대한 프로토 타입 정도는 만들어 두는 것이 좋구요. 그림이 안된다구요? 그래도 되게 해야 하는게 프로젝트 소개서라는 것입니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신뢰있는” PT를 제작하는 것이 모든 소개서, 계획서의 핵심입니다. 그것이 모티브가 되서 비로서 진정한 사업이 시작되게 되고, 그것이 발판이 되어서 하나의 사업이 완성되고, 상품이 완성되 가는 것입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장난은 아니기 떄문에, 누구나 사업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되고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섣불리 사업을 해서 큰 손해를 보는 일을 줄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1. 개요

2. 사업 동기와 사업계획서①


3. 사업 동기와 사업계획서②


4. 기획 : 간략하지만 정확한 기획이 필요하다.


5. 시장조사 : 자료수집 노하우, 벤치마킹


6. 수익예측과 성공예측 : 가장 어려운 부분


7. 마스터 플랜


8. 초안 작성


9. 가오(?)가 사는 사업계획서는 필수.


10. PT를 만들어보자.


11.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