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만 해도 블로그 쉬어간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글 쓰는건 저랑 떼어놓 수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
얼마전부터 그냥 제 블로그를 구글리더로 등록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냥 한번 쭉 보려고 했는데, 이게 뭔가.. 역시나 블로그에 주체성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독후감(?)도 있고, 웹관련 내용도 있고, 회사 관련된 내용도 있고, 뜬금없는 주제도 있고..
뭐 사실 혼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 만큼, 크게 많은 내용과 대외적으로 어필할 만한 내용을 다루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의 이름이 프로페셔널을 지향하는 블로그인데 말이죠. 정작 블로그 자체에는 뚜렷한 주제가 보이지 않으니 한명의 블로거로써 저 자신에게 조금 실망감이 듭니다.
하지만 결국 이 블로그는 저의 일생의 기록인데 말이죠. 생각나는 대로 블로깅을 하고, 뭐 그렇게 대외적으로 뛰어난 블로그가 되고자 하는 생각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론, 이렇게 준구난방한 주제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허허~ 나름대로 결론 지은게 지금이 옳다고 생각한 거라서 혹여나 제 블로그를 방문주신 분들께 죄송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
인생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저와 같이 블로그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블로깅이라는 것이 활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시간적인 투자가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주제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하루에 한시간 정도는 블로그에 시간을 투자하고, 생각하는 바와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내용들을 기록하면 그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결론을 지으며, 하루만에 다시 블로거로 복귀하도록 합니다.. 저는 🙂
(그나저나 저는 항상 끝마무리가 어설픈지 모르겠네요; 슬프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