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면서,.
전날의 과음으로 피로해 있었지만,
내눈에 띄인건 나무와
그 바로 위가 파랗다는 것이었다.
전날의 과음으로 피로해 있었지만,
내눈에 띄인건 나무와
그 바로 위가 파랗다는 것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랗고 파랗기만 한 하늘.
일전에 호주에서 잠시 있었을 때만 살짝 봤었고,
우리나라에서는 못 볼줄 알았는데 있더라..
별 달리 크게 감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집 앞, 보라매 공원에서
이토록 맑은 하늘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회사일도, 개인적인 일도 힘든 요새인데,
하느님은 저처럼 파랗고 깔끔하게
편한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닐까..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긍정은, 만사통치약이다.
긍정적 마인드, 내가 추구하는 이상에 한치의 부끄러움따위는 없다.
세상 사람들이 나와 있을 때, 나를 보고 있을 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작고 작은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