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본지 꽤 됬는데… 감상평을 좀 늦게 작성해 본다.
오구리슌… 꽃보다 남자에서 너무 멋있게 나왔길래 오구리슌 관련된 드라마를 찾다가 우연찮게 작년 상반기에 방영했다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 미남 파라다이스 라는 드라마를 찾게 되었다.
내용을 대충 정리하면 이렇다.
사노 이즈미(오구리슌)라는 높이뛰기 일본 고교 챔피언이 있었다. 그의 열혈 팬이었던 아시야 미즈키(호리키타 마키)가 있는데,
그는 미국에 산다. 한번은 사노 이즈미가 속한 고교 육상 대표팀이 미국에 전지훈련을 와 있었는데 아시야 미즈키가 이를 구경하려
근처에 왔다가 불량배들한테 폭행을 당할 뻔 했는데 이를 사노 이즈미가 구해주던 도중 발뒤쪽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된다.(거기를
다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사고로 사노 이즈미는 1년여간 높이뛰기를 그만두게 되고, 우울한 인생을 살아가다가 사노를 날게 해주기 위해서 아시야 미즈키가
일본으로 찾아왔고, 사노가 속한 고등학교(오사카 고등학교)가 남고, 그것도 꽃미남들만 입학 허가하게 해주는 고등학교라는 것을
알고는 자신은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장을 하여 전학가게 된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 미남 파라다이스’ 방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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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스토리는 이러하고.. 내용 중에 상당히 가슴을 울리는 내용이 많았는데, “자신의 꿈을 감추고 있는것은 슬픈거아, 괴로운거야..” 라는 미즈키의 말이라든가.. 특히 친구간의 우정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 특히 이 오프닝 사진은 좀 충격이었던게.. 참;; 남정네들만 수두룩하게 나오는 드라마를 내가 왜 보고 있는지;; 그런
생각이 이 오프닝 볼때마다 상당히 들었다… 뭐 그래도.. 예전 나 고등학교 시절 기숙 생활도 생각나고.. ㅎㅎ 그래도 여기
기숙사는 너무 좋은 거 같다… ㅜㅜ
주
요 인물 3명, 나카츠, 미즈키, 사노. 상당히 궁합이 잘 맞던 친구들 3명인 것 같다. 참 이들의 우정과 사랑이란.. 그리고
오구리슌 정말 크게 잘생긴건 아닌데도 정말 정감있게 생겼다. 그리고..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다는..
ㅋㅋ 나카츠 이사람은 참 드라마 대로라면 성격 참 좋은 것 같다. ㅎㅎ 관심있게 살펴봐야 겠다. (쟈니스 소속이라던데;;)
아무튼 1주일 반동안 잘~ 보았습니다. 호리키타 마키.. 이분도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는데, 유심히 또 봐주어야 할 것 같다는.. 귀엽다 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