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사실 사람들마다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들이 있다. “문자 기능이 재밌다.” “재밌는 어플이 많다.” 등등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은 또한 비슷하게 생각한다. “카메라의 화질이 좋고, 재밌다.”
그렇다.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은 사실 뭐 300만 화소의 단순한 카메라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8.9cm의 나름대로 큰 액정과 쉬운 인터페이스에서 나오는 체감 화소는 다소 엄청나며, 동영상 편집이나 사진을 쉽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재미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셀카 및 영상통화를 지원 안하는 것은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아이폰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함으로써 아쉬운 부분을 많이 충족시켜줄 수 있는데, 한 예로 Gorillacam이라는 어플은 “타이머”를 지원함으로써 셀카 촬영을 쉽게 해주고 Morelomo라는 어플은 사진을 로모 사진으로 변환시켜 주는 등 어플을 통해 아쉬운 점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내가 소개하려는 어플은 기능은 단순하지만 아이폰을 “이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는 어플이다. 이름하여 “MoreNoel” 어플.
우선 사진을 보자.
뭔가 블링블링한 효과가 보이지 않는가? 왠지 사진을 저렇게 이쁘게 변화시켜줄 수 있을 것만 같다.
우선 사진을 한장 찍어본다. 오늘의 모델은 나의 맥부기~
쉬운 인터페이스 구성이다. 엇, 저 반짝이는 걸 누르면 어떻게 될까?
짜잔~! 우오오옷~! 이것은 포샵으로만 해야 했던 “조리개 빛갈라짐” 효과!?
무엇보다 좋은 점은 아무래도 반짝여야 할 곳을 알아서 정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별(?) 아이콘이 세개인 이유는 각각 “강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위 사진은 가장 반짝반짝 안거리는(가장 낮은) 효과 적용 사진.
역시 제작자도 사실 조리개 빛갈라짐 효과만으로는 만족 못하나 보다. 이렇게 보케 효과를 준 것을 보면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이쁜데 ^^ 와우~!
보케 효과의 강도를 최대로 하면 이렇게 이쁜 사진이 나온다.
아래 save를 누르면 세이브를 하게 되는데 참… 난 사실 좀 놀란게 있다면..
이처럼 이쁜 사진이 “크~게” 저장된다는 말씀 ^^
단순한 기능 같지만, 사진을 이쁘게 찍는 사람들에게 강추할 만한 어플이다. 여기서 이쁘게란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어플이랄까.. ^^ 참 아이폰의 이런 다양한 어플들은 사실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안겨 준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카메라 공부할 것이 한 두가지인가.. 아이폰은 이렇게 쉬운 효과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주지 않는가 :] 로모카메라를 살 필요도 없이 로모사진을 제공해주질 않나.. 참 아이폰의 그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이 어플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morelomo를 만든 회사에서 만든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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