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대단원의 포스팅을 시작할 때가 왔습니다.(구글의 우수블로거 프로그램이 저를 열정으로 불태우는군요 +_+)
그간 여러모로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저의 오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또한 이 블로그의 의미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 말부터 2008년 초까지 진행했던 게임개발 벤처 사업의 사업계획서를 공개합니다!
공개에 앞서, 본 포스팅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4. 기획 : 간략하지만 정확한 기획이 필요하다.
5. 시장조사 : 자료수집 노하우, 벤치마킹
6. 수익예측과 성공예측 : 가장 어려운 부분
7. 마스터 플랜
8. 초안 작성
9. 가오(?)가 사는 사업계획서는 필수.
10. PT를 만들어보자.
11. 마무리
더불어 본 사업계획서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실패”한 사업입니다.
제가 20살때 제작한 사업계획서 및 PT 자료로, 지금와서 보면 너무나도 간과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뭐 거의 전무한 사업계획서라고 할 수 있지요.. 그야말로 성공이라는 것에 취해서 작성한 사업계획서 같습니다. 그저 막무가내로 젊은 시절의 열정이 모든 것을 커버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하지만 이걸 왜 공개하는가?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1달을 밤새가면서 만들어 갔었고, 시장조사 라든가 문서의 구성 등등.. 이런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너무나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전략/기획 팀 쪽에서는 이런 제안서가 난무하긴 하더군요..; 그거 보고 상당한 쇼크…)
그래서 혹시나, 2007년도 자료이긴 하지만 저 자신도 예전의 이러한 경험이 제겐 소중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정리해서 추후에 저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와 같이 어린 나이에 사업가를 꿈꾸는 후배님들이! 저같은 실패는 하지 않고, 좀 더 좋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의 사업계획서 작성 경험담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 보면 정말 뭐랄까요.. “내가 이정도 계획으로 사업을 시작했나? 실패할 만도 하지.. “라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그런 내용이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제 젊음을 쏟아부었던, 그러한 저의 “처녀작” 입니다. (물론, 진짜 첫작품은 중딩때 만들었었지만요 ^^;)
아무래도 포스팅을 작성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그걸 기다리기 귀찮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우선 미리 “완성본(?)” 문서를 첨부합니다. 워드 97 이상에서 열어보실 수 있습니다. 워드 2007에서 작업한 내용이라 조금 다르게 보일 수도 있어서 2007버전도 첨부합니다 🙂
cfile3.uf.125C36544D34AEB30117D5.docx
cfile24.uf.20146D474D34AEA6165603.doc
부족하지만 저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 포스팅을 봐주시는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열심히 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