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늦게 간 친구들 조차 군대 제대를 하고.
벌써 제대 후 1년이 지난 친구들도 있고.
시간은 빠른데 나는 아직도 그대로이다. 아직도 2년이나 남았다.
기회인가 좌절인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그래도 한편으로 드는 것은 내가 왜 그때 사업을 빨리 접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들.
글쎄, 득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지만 말이다.
내가 선택한 길이지만 이러한 것들이 내게 주어진 길이라고 생각될 때도 있다.
운명이라 해야 하나? 필연이라 해야 하나?
아무튼 지금처럼 살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겠다.
훈련소를 앞두고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진다. 남은 기간동안 포트폴리오 사이트나 완벽하게 구상해 봐야 겠다. 흠..그래 어떻게 보면 기회지 이것들도. 2년이란 시간동안 돈도 벌고 내 시간도 만들고 할 수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