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간만에 프로젝트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이어져온 아이 프로젝트 시리즈는 이제 시대가 시대인 만큼 뉴 프로젝트로 다시 거듭하려 하고 있다.
특히 일전의 내 프로젝트들이 보통 디자인 위주의 프로젝트였다면, 이제는 프로그래머로써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들로 채우려 하고 있다.
물론,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한두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또 어떨지 모르겠다. UCC영상도 찍을꺼고.. 피아노도.. 플밍은 기본이지만 간간히 디자인도 할 예정이다.
좌우간 나의 컴퓨터 인생은 초반은 거의 웹디자인이었고, 2003년까지는 계속된 것 같다.
이번에 izect.kr 을 리뉴얼 하는 작업은 정말.. 진짜 간만에 설레이지만 너무 오랜만에 잡는 웹디 작업인지라 감 조차도 오지 않는다.. 예전에 내가 당최 어떻게 웹디를 했단 말인가?
라고 하지만서도.. 약간 무채색필의 핑크 계열로..(원래 좋아하던 색..) 천천히 디자인 하고 있다. 역시.. 시안 작업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이후에는 거의 다 슝슝슝 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
다만 블로그 까지는 내가 어케 못하더라도(아직 구조 파악중..) 게시판 정도는 내가 개발한 소스로 오픈하려 하고 있다.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것 같기도 하지만..
하지만 프로그래머로써 나름 프라이드이다. 열심히 개발해 보아야지..
그리고 일전에 아이젝트에서 부족했던 정체성, 사이트를 체계화 시키기 위해서 문서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웹디자인을 거의 노트에 개발새발 그려서 간단히 디자인 하고, 컨텐츠는 여기 저기서 퍼오고.. 그냥 게시판만 붙히고.. 항상 이런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세대가 다르다. 아이젝트도 이제 제2의 진화를 하는 셈이다. 정체성,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개인 프로젝트로는 나름 짜임새를 갖추고 정체성을 갖추도록 하겠다.
아이젝트를 크레이티브 프로젝트로 정했다. 크레이티브, 더이상 이 세상을 살아가는 IT인재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불변의 요소이다. 크레이티브가 있어서 구글이 그렇게나 성장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은 크레이티브의 작용을 받는다. 크레이티브가 바로 혁신의 상징이다.
그래서 나의 프로젝트는 크레이티브를 본받기로 했고, 나 자신도 크레이티브하게 나아가려 하고 있다. ^^
좌우간.. 목표는 12월 전까지 개발 완료하고 오픈하는 것…. 블로그 스킨도 한번 바꿔봤는데(물론 내가 개발한 것은 아님..) 와 이거 진짜 타이포 디자인 센스가 쥐긴다…..(일전에 나는 디자인을 처음 시작할 때 타이포그라피 디자이너가 꿈이었음..) 정말 부럽다… ^^
열심히 개발하자!! 나의 미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