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바이 스텝


바쁘다.
뭐 그렇게 한없이 바쁜 것은 아니지만..
병특을 가기 위한 나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9월, 10월을 거의.. 방황의 시간으로 보낸 기분이 든다. 고시원도 잠깐 들어갔었고(고시원 방화 사건으로 나오게 됨) 저번주에 드디어 토플 시험도 보았고.. 그리고 뭣보다 방황하던 시간이 이제야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살도 한 5kg더 찐것 같다. 얼마나 힘들게 뺀 살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쪄버렸다. 나는 몸무게의 상태가 나의 정신상태를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5kg가 쪗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집중을 못하고 나태해져 있었다는 말이다.

별건 아니지만 학원을 등록했다. 병특 전문 학원은 아니지만 DB나 웹쪽으로는 꽤나 인정받은 학원이다. 물론 솔직히 학원을 다닌다는게 좀 한심하긴 하다. 컴퓨터.. 라면 누구보다 자신있던 나였는데 결국 학원의 힘을 빌리게 되다니..
뭐 쨋든 커리큘럼은 이렇다.

— 학원강의(8주과정) —
1. JAVA(Thread, Network, Swing, Rational Rose, Eclipse)
2. Oracle (SQL, PL/SQL, Oracle 10g, ERwin 4.1, Toad 8.1)
3. JSP(Servlet, Connection Pool, Transaction, WTP)
4. XML(크로스 플랫폼 데이터 전송)
5. Framework 1 (MVC, Model2, Struts)
6. Framework 2 (iBATIS, Spring)
7. Ajax (Web 2.0)
8. EJB(ANT, Desing Pattern, Weblogic)
9. Flex – X-Internet(RIA)
10. Security – Web Appliction 보안
11. Linux JAVA 개발 환경 구축
12. OJT Project 과정(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기반 프로젝트)

  • 각종 프레임웍의 구현
  • 업무 분석, DB Modeling, CBD J2EE 콤포넌트 설계, CVS, Junit 테스트, ANT 배포
  • template 페이지 작성, UI 설계

CBD전문가 양성 과정이라는데.. 뭣보다 내가 젤 좋아하는 웹플밍과 DB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다.
그리고 독학으로, 또 포폴용으로 몇가지 준비할 것을 생각해봤다.
— 독학 —
1. UNIX / LINUX(Solaris 포함)
2. 대용량 DB튜닝
3. RDM(Data Modelling & RDB Design)
4. Visual Studio 2008
5. WPF & SWT & WCF
6. C# 3.0 & Visual Basic 2008
7. LINQ
8. .net framework 3.5
9. ASP.NET
10. Silverlight

1~10번은 뭐 VS2008공부하면서 배우게 될 것이고.. 1번이 개인적으로 가장 하고싶은 공부이긴 하다. 2,3번도 마찬가지..

— 포폴 —
– JSP&PHP&ASP Intranet System ( in game development & project management system)
– Internet write sheet system
– izect . kr(personal portfolio & profile site)

포폴은 여기에.. 쁠러스 알파로 DB공부하면서 설계 몇개 추가하고.. Application(non-web) 몇가지를 추가하려 한다.
솔직히 배울꺼나 만들꺼나 진짜 많다. 이 많은걸 최소한 2월까지는 끝내야 한다.
물론 정석대로, 정독해서 죄다 끝내려는 것은 아니다. 거의 뭐 수박 겉핥기 식이다. 근데 나도 나름 프로그래밍을 했었는데, 인공지능 혹은 저급언어 기반이 아니면 거의 엇비슷 한게 플밍 언어인 것 같다.
오늘 보라매 공원을 걸어가면서 간만에 편안한 감을 느꼇다. 그렇다. 저어기 운동장에 축구하며 공을 따라가는 초등학생들 처럼, 나도 나의 미래를 위해.. 맹목적으로 달리고.. 그게 바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그간의 나태한 감정은 모두 벗어 던지고, 나의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리라.. 그게 바로 진정한 나이고, 내가 바라는 삶이다.
ps
izect.kr 이 사이트는 이제 몇가지 주제를 담은 내 개인 홈페이지+블로그 로 바뀔 예정이다.
옛날에 izect.com 이 도메인.. 이거만 있으면 더욱 좋으리련만.. 흑흑.. ㅜㅜ
아무튼.. 개인 작업물 + 피아노연주 + UCC + 블로그 + profile 등등.. 을 집어넣을 예정..
하면서.. 나름대로 나중에 포트폴리오용으로도 사용하려고.. 한다.
아우 오랜만에 웹디하게 되서 정말 설래인다는.. 블로그 스킨 디자인도.. 한번 도전해 보겠다. 여러모로 나의 스킬을 늘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