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특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프리한 생활을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아이젝트 구체화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실질적인 기업 형태는 아니지만, 사실상 사업자를 등록하는 자체는 좀 나중에, 그러니깐 어떤 아이템이 만들어 지고 해도 늦지 않는다 생각해서 우선 혹여나 뒤쳐질 수 있는 개발력을 키우기 위해 간단히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이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에 집중할 수 있어서 시간투자가 많은 편인데, 이에 따라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이 아이젝트 랩이라는 것의 가장 큰 발판이 되는 이 블로그의 정체성(혹은 내가 활동할 영역)을 보다 더 구체화 하가 위해 블로그를 보다 정밀히 들여본 결과, 본 블로그는 아래와 같은 포스팅으로 이루어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 웹 프로그래밍(HTML5등)을 다루는 기술 포스팅
- 자기브랜드 및 자기 PR에 대한 포스팅
- 기타 내 개인적인 생각과 포트폴리오, 취미생활 등
물론 알다시피 기술적인 사항은 이젠 HTML5와 웹앱&모바일웹 기술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그래서 만든 것이 HTML5 한국 사용자모임이며, 굳이 이 블로그에서 기술적인 부분은 포스팅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여 HTML5 한국 사용자모임으로 이관할 생각에 있다.
그리고 izectlab.com 의 하위 블로그로써 자기브랜드 전문 블로그 를 하나 운영하려고 한다. 물론 izectlab.com 도 WordPress로 구축된 CMS형태의 사이트가 되겠지만, 프로젝트 별로 분활화 될 예정이니 정체성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대대적인 카테고리 개편이 들어가고, 향후에는 온전히 내 개인 생각과 취미활동만을 다루는 블로그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장 걱정인 부분은 앞으로 들어오는 트래픽에 대해서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구분을 해 놓지 않으면 앞으로가 고생일 것 같다. 정체성 없이 쌓여저 가는 글은 사이트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 생각된다.
여튼 순차적으로 분업화를 진행중에 있다. 뭐 사실 개인 서버를 하나 구축하고 서비스들을 다 그쪽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이긴 하지만.. 앞으로 블로그를 분리 운영하는 만큼, 보다 더 내 개인생활과 생각에 집중하고 다른 부분도 내 기술적인 사항으로써 집중적으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